[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 '똑버스'를 안산 대부도에서 개통했다고 밝혔다.
3월17일 진행된 개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현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똑버스 도입으로 대부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고유 브랜드로, 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안산 대부도에서는 똑버스 4대가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인 1450원이며,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또한 안산시 어르신 교통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부도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은 G-Pass를 통해 무료로도 이용가능하다.
똑버스는 앞으로 평택·고양·수원·화성·양주·남양주·하남 등 경기도 내 7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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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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