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3월9일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지지했다.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3월9일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지지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3월9일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지지했다. (사진=인천 동구의회)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 동포교육, 문화홍보사업과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지난 2월 2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오는 6월에 출범하게 된다.

인천은 1902년 최초 이민자 102명이 하와이로 출발한 근대 이민 역사의 시초이며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공·항만의 도시로서 재외동포의 접근성이 우수해, 역사적 당위성과 입지적 조건 등 모든 면에서 인천이 최적지라고 동구의회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를 위한 기관이므로 재외동포들이 원하는 곳에 유치되어야 한다. 인천 제물포항은 120년 전 최초의 이민자들이 출발한 재외동포의 뿌리이다. 730만 재외동포들도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간절히 원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동구의회도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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