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韓과 국제보건위기 극복 공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 국회 연설에 나섰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은 견고한 백신 제조 역량과 혁신적 민간 부문, 연구개발 전문성 등 코로나19와 진단 검사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근본적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 추경 1조 7천억..민생 회복 주력]
인천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조 7천여억 원이 늘어난 추경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예산 규모인 14조 8677억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 13조 1442억원 대비 13% 늘어난 규모로, 시는 15조원에 육박하는 확대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 안전과 복지, 여가생활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道,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코로나19 예방]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되고 있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 강화에 나섭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세대가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는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병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설별 보건소 전담 인력을 지정해 일일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어제 기준 경기도에는 광주·양평·군포 등 15개 시군에 62개의 임시주거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166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오염물질 불법배출 강력 대응]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내 오염물질 불법배출과 관련해 강력 대응에 나섭니다. 지난 4일 시흥 옥구천에서 유기성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복구를 위해 인력 101명이 투입되고 방재비용만 7600여만 원이 소요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는 오늘 언론브리핑을 열고, "불법유출행위 적발 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종성 환경국장은 "시흥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환경부와 함께 합동단속을 벌이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색출이 가능하도록 단속권한을 일원화하는 제도 개선도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술이 머무는 한옥’ 팔달문화센터 개관]
수원시민과 지역 예술인의 열린 문화 공간인 ‘팔달문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안 수원천 인근에 조성된 팔달문화센터는 신한옥 건축물로 지어졌는데요, 오늘 열린 센터 개관식은 예술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만큼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 팔달문화센터는 공간 이용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하고, 개방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가 모여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