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로텐더 홀에서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여야 정당 대표와 원내대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강훈식·진성준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0여 명이 포진한 최다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며 ‘불체포특권 포기’ 의총 결의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는 7월14일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혁신위원회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쇄신안이 전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인되지 못했음을 꼬집으며 이같이 선언했다.또 더좋은미래는 ‘지금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제 식구 감싸기하는 정당·허구한 날 계파다툼·집안싸움 하는 정당으로 인식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짚었다.이어 더좋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주민 민주당 국회의원은 문신 행위가 불법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시대와 맞지않음을 지적해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7월1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게 “현재 OECD에서 문신을 의료 행위로 보고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하는 문신 행위를 처벌하는 나라는 이제 우리나라 밖에 안 남았다.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짚었다.이에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는 “말씀하신 대로 상당히 그런 여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념하겠다”라고 답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지난 6월8일 개정한 '인천시 옥외광고물 조례'에 저촉되는 현수막에 대한 일제 정비 예고기간을 거쳐 7월12일 연수구가 현수막 첫 철거에 나섰다.앞서 시는 지난 10일, 계도·홍보 기간을 거쳐 12일부터는 조례를 위반한 현수막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일제 정비 첫날인 12일, 연수구는 연수구청 인근에서 정당 현수막을 포함해 난립해 있는 조례 위반 현수막을 철거했다.이번 일제 정비 기간 중 정비 대상은 인천 전역 옥외광고물 법령과 조례를 위반하는 모든 현수막이다. 특히 시는 주요 사거리·어린이 보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더불어민주당, 파주3) 의원이 6월3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1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의 고유 업무를 변호사가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의 공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2021년 11월11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무사법은 세무사의 고유업무인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업무를 변호사가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는 것으로, 2018년 헌법재판소의 세무사법 개정에 대한 합헌불일치 결정 이후 3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야는 막말 논란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서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며 맞불을 놨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7월4일 정춘숙·고영인·김경만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인이 발의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지난 7월1일 김기현 대표가 국힘 울산시당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의 발언한 “마약” 발언을 문제 삼았다.당시 김기현 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이미 민주당이 불치의 질병에 걸린 것 같다. 마약에 도취 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을 적군과 아군으로 나눈 극우적 발언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28일 자유총연맹 기념식에 참석해 “왜곡된 역사 의식·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UN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라고 연설했다.이에 야당은 “윤 대통령은 어제부로 스스로 국민 전체의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것”이라며 “극우 보수만의 대통령으로 남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민주당이 혁신위가 제시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조차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그런 혁신위는 존재가치가 없다”라며 이재명 대표를 압박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6월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어 “(이재명 대표는) 저와 둘이 즉시 만나 회담을 하면서 불체포특권 포기서에 공동 서명을 하자”라며 “그것이 힘드시다면 제가 민주당 대표실로 찾아가겠다”라고 모두발언했다.또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은 물론이고, 무늬만 탈당한 김남국·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 의혹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윤관석·이성만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은 6월12일 오후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 결과 재적의원 과반 출석·출석의원 과반 찬성 요건을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여·야 재적의원 293명이 출석해 윤관석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가 139명(47.44%)·부145표·기권 9표로 부결됐으며, 이성만 국회의원도 가 132표(45.05%)·부 155표·기권 6표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본회의 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개최했으나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의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 정책에 야당은 “언론의 숨통 조이기”라고 규정했다.대통령실은 6월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해 관련 법안 시행령 개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공영방송은 1994년부터 전기요금에 포함된 수신료를 징수했으나, 납부 선택권을 주장하는 측들은 공정성과 경쟁력·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했다.이에 헌재는 2012년 재판에서 “수신료가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대가가 아니라 공익 사업의 소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광양 금속노조 사무처장에 대한 유혈 진압을 과거 ‘용산 참사’에 빗대며 경찰의 공권력 발동이 대법원 판례 위배 의혹을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을지로위원회·건설노도자탄압 및 과잉수사 대응TF·행안위 소속 의원 등은 6월4일 국회 본청에서 개최한 ‘윤석열 정권 반인권적 노동자 탄압 규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정부의 노조 개혁이 강경 노선 일변도임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 운동 탄압”이라고 규정했다.먼저 서영교 의원은 지난 5월31일 오전 광양 금속 노조 위원장 금속노조 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선관위가 ‘세습 특혜 채용 의혹’ 감사원 감찰을 거부한다면 고발 조치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국민의힘은 6월4일 국회 본청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선관위가 특수한 성격의 기관이기는 해도 감사원법 제97조의 국회와 법원,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만을 직무감찰 제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라며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재옥 원내대표의 이같은 주장을 선관위가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이는 선관위가 상위법인 ‘헌법 제97조’를 주장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 수도권 그린벨트 규제와 문제점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정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병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남양주7)이 제안한 ‘수도권 그린벨트 규제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 토론회’가 5월 30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수도권 그린벨트 규제와 문제점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정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병길 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는 조희영 전국개발제한구역국민협회 구리남양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국회로 돌아온 간호법이 부결되자 민주당이 고개를 숙였다.5월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 본회의(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간호법)을 행사한 간호법이 재의결됐으나 출석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얻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재의결되는 법안은 재적 과반수 출석·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해야 한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서영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제시한 ‘간호법안은 직역간 해법을 저해한다’는 근거에 관련해 “간호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와 여당은 최근 민노총의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가 공공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현장 경찰관 소송 지원과 같은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와 여당은 5월2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공공질서 확립과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한 고위당정협의’에서 불법 집회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 제한, 소음 기준 강화, 공권력 행사로 인한 현장 공직자들의 불이익 개선 등을 결정했다.앞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1박 2일간 집회를 개최했으며,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봄인듯 여름인듯 알쏭달쏭한 5월, 수원에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5월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 일월수목원과 영흥숲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영흥수목원이다. 수원의 동·서편에 각각 자리잡은 수목원들은 수원시내 어디서든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청신한 숲향과 시원한 바람, 반짝반짝 햇살에 춤추는 나뭇잎들..숲이 주는 찬란한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 수원시가 시민들의 그린라이프를 위해 2015년부터 8년간 준비한 선물, 이제 그 수원수목원의 문이 열린다. 더 살아있는 자연 일상속으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고 연설했으나 헌법 전문 수록은 언급하지 않았다.윤석열 대통령은 5월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5월의 정신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연설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은 “5월의 정신으로 위협과 도전에 직면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실천하며 창의와 혁신의 정신으로 산업의 고도와 경제의 번영을 이루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공동 추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전남․전북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네 번째 상생협약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월12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양 시․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1년 당원권 정지·태영호 의원은 3개월 정지를 결정했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5월10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국회의원의 소명 자료를 검토한 후 이와 같은 징계 수위를 내렸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3월12일 사랑제일교회에서 5·18 민주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지난 6·1 지방선거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를 판다는 게 정치인이라고 한 발언과 3월26일 애
[일간경기 =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처분 결정을 10일로 유보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약 5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추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징계 처분을 10일로 미뤘다.다만 10일 열리는 3차 회의에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이 출석하지 않고 자료 제출로 대신할 방침이다.이날 열린 윤리위는 김재원 최고위원에 관련해서는 그의 세 가지 발언, 태영호 최고위원은 최근 논란이 된 녹취록 파문까지 병합해서 심사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