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위로 인한 해임이나 강등 등 중징계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위 행위로 처벌받은 전체 공무원수도 가장 높았다.행정안전부의 ‘최근 5년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14%(312명)에 불과하던 중징계 처벌자가 2019년 26% (451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을 보면, 2015년 2131명이 징계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1704명으로 비위로 인한 징계자 수는 감소했다. 이들 중 품위손상으로 처벌을 받은 공무원이 6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국가공무원들의 성비위 등 도덕적 해이 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성인지교육 등 기강 확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5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최근 3년간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국가공무원이 637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7년 2344명이고, 2018년 2057명, 2019년 1952명으로 매년 소폭 줄었다.이중 성비위는 2017년 227명, 2018년 213명, 2019년 242명을 포함해 같은 기간 682명으로 집계됐다.매월 약 19명의 국가공무원이 성비위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있는 셈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 촉구결의안이 성남시의회에 제출됐다.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윤정수 사장 해임 촉구결의안은 오는 3∼7일 열리는 제 25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은 먼저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정식 의안으로 다뤄진다. 하지만 전체 35석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0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야당만의 결의안이 통과될 지는 미지수다.공사는 한해 예산 1300억원, 직원 900명이 넘는 성남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이다. 윤 사장은 2018년 7월 은수미 시장 취임 이후 그해
교직원에 의한 성범죄 피해 학생수가 2년 새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성범죄를 저지른 교직원 들 중 절반 정도만 파면이나 해임되고 나머지는 여전히 교사의 신분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배준영(미래통합당·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최근 3년간 초·중·고 교직원 성범죄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교직원에 의한 성범죄 피해 학생이 2년 새 약 60%가 증가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범죄로 징계받은 초·중·고 교직원은 552
경찰의 성비위 사건이 여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교육예산은 턱 없이 부족해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7월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등 11개 관서에 편성된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은 총 323만원이다.이는 1개 관서 당 연간 성인지 교육예산이 전문 강사 한 번 초청하는 비용에 해당하는 약 29만원에 불과한 금액이다.약 800명에서 1000여 명이 근무하는 일선 경찰서가 1년에 한 번 강의를 받기도 불가능한 터무니없는 수준인 셈이다.경찰의 성인지 교육사업은 2019년부터 실시됐으며 경찰청은 올해 관련 예산
남양주시가 홍유릉 앞을 흉물스럽게 가리고 있던 목화예식장을 허물고 이곳에 전 재산을 독립을 위해 바친 독립운동가이신 이석영 선생님 기념관과 광장을 건립한다. ‘Remember 1910!! 상처...그리고 다짐’을 주제로 29일 열린 ‘이석영 광장’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이석영 선생의 종손이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 유흥근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그밖에 시‧도 의원 및 국회의원 당선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이번 선포식은 지난날의 상처를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70%는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천22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5천801만원 증가했다.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미숙)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12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8명의 재산신고사항을 26일 경기도보에 공개했다.신고내역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458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공무원에게 강등 처분이 내려졌다.인천시는 3월1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남동구 소속 공무원 A (34·7급)씨에 대해 강등 처분했다.징계 양정규정상 강등은 중징계에 해당하며 파면과 해임 다음으로 무거운 처분이다.이에 따라 A 씨는 정직 3개월 후 한 직급 아래인 8급으로 강등된다.A 씨는 2월30일 자정 0시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동승자는 같은 남동구에 근무하는 공무직 B(36·여)씨였으며 당시 A 씨의 혈중
경기도시공사가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도내 항일의병 역사유적 조성 사업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공사는 25일 포천시청에서 공사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 박윤국 포천시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면암최익현선생 숭모사업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익현 선생 유적지 조성관련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포천 청성역사공원에 있는 최익현 선생 동상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과 상소문 등 역사 컨텐츠 보강을 통해 도민들이 즐겨찾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
스마트폰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수차례 촬영하고, 회식도중 부하직원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性) 관련 비위를 저지른 경기도 소속 소방공무원 2명이 각각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됐다.“성희롱은 성별 간 힘의 차이를 이용한 폭력적 지배행위이자 위계를 이용한 갑질의 일환인 만큼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경기도와 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를 열어 스마트폰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A씨를 파면하고, 회식 도중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B씨를 해임 조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A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나이트클럽, 주점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 해양경찰 소속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가 각각 급감과 급증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18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각각 703명과 406명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약 42%에 해당하는 297명이 줄어든 것이다.반면 같은 1년 사이 징계를 받은 해양 경찰관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과 2018년 각각 68명과 103명의 해양 경찰관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무려 1년 사이 절반이 넘는 35명이 늘어 약 52%가 증가했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3~27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고려 강제 이주민 5가구에 대해 집수리 전문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경기도센터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연천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으며 연천군 관내 집수리자원 봉사활동 단체의 추천으로 전기·시공 등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자원봉사자를 구성했다.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5가구 중 3가구를 중점적으로 천장누수·창호·변기 및 세면기교체·도색 등을 진행, 어르신과 장애인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기도와 인천시가 성대하게 경축행사를 가졌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제74주년 광복절 행사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일본의 경제 침략은 우리에게 분명한 위기이지만 모든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며 "일본의 경제 침략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기술독립'을 완성하고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그는 "전범국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고 역주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의도는 한국을 희생양 삼아
김포교육지원청은 22일~26일 김포학생대표 87명과 인솔자 21명으로 구성된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이하 탐구단)이 상해, 항저우, 자싱, 난징 등 임시정부 독립운동 활동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탐구단은 22일 상해임시정부를 시작으로 홍커우공원, 재청별서, 김구피난처, 임정요인피난처, 항주 임시정부, 천녕사, 리제항 위안소 등을 찾아간다. 100년 전 독립운동 임시의정원 59명이 사진을 찍었던 상해 용안 백화점 옥상을 찾아 독립투사들의 넋을 기리고 당시 제정된 임시헌장 낭독 및 기념 촬영 재현도 진행할 예정이다. 탐방 기간에는 각 학교별 사전 과제와 연계된 활동과 탐방지 관련 인물 및 장소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정부의 시작점에서 우리
전임 박우섭 구청장 때인 전년 같은 기간 10명 보다도 많아 민선 7기 김정식 구청장이 취임한 후에도 미추홀구의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식 구청장 취임 후 1년간 월평균 1명꼴로 징계 처분 또는 경찰에 입건된 것이다. 22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김정식 구청장 취임 후 1년여 간 각종 의무위반 등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총 9명이다. 또 최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5급 1명과 6급 2명, 7급 1명 등 4명과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7급 1명까지 감안하면 모두 14명에 이른다. 매월 1명꼴로 의무위반 등의 물의를 빚고 있는 셈이다. 앞선 박우섭 구청장 재임 기간인 2017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곳은 우수리스크 지역에 살고 있는 고려인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곳으로 고려인 공연단을 만들어 한국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배우고 전파하는 곳이다. 고려인민족학교는 감사패를 통해 “고려인 후세대 교육과 삶을 위해 큰 기여를 해주시고, 집수리 봉사를 해줘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 고려인 사랑 애(愛)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러시아 연해주 강제 이주 고려인의 열악한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는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7~21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도시공사·양주시·오산시 집고치기 자원봉사단 등과 합동으로 ‘고려 강제 이주민 경기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수리가 꼭 필요한 상황에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도가 실시하고 있는 ‘경기사랑 愛 집고치기 사업’의 수혜대상을 고려 강제 이주민으로 확대한 것으로,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봉사단장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오산시·양주시 자원봉사센터, 경기도시공사봉사단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인천시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인사와 회계 등 일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서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산하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2016년 4월부터 올 3월까지 추진한 업무 중 일부가 부실하게 처리됐다. 우선 복지관은 15회 14명, 비전엔작업장은 1회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15일 이상 공고 규정을 무시했다. 시설장 및 종사자 채용 시 거쳐야 하는 결격사유 조회도 하지 않았다. 복지관과 비전엔작업장은 각각 28명과 5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결격사유 조회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복지관은 징계사유에 견책, 감봉 또는 정직, 해임 또는 파면에 한해서만 정하고, 강등을 누락했다.
내는 내가 생각해도 요즘 참 바쁘게 산다. 혹자들은 직장 출근도 안 하면서 뭐가 그리 바쁘냐고 빈정대기도 하지만.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내 사는 용인으로 서울로 학교로 스터디그룹으로 정신없이 돌아친다. 그러다가 수요일 저녁이면 평생교육원 강의를 마치고, 시골고향 여주로 어머니를 뵈러 내려온다. 금요일까지 조용히 독서도 하고, 서예공부도 하다가 싫증나면 기타도 쳐본다. 시골에 요일을 정해 내려오는 것은 어머니의 밥상 때문이기도 하다. 평소 혼자 계시면 반찬을 거의 안 해 드시다가, 자식 놈이라도 오면 반찬의 가짓수가 틀려진다. 내도 엄마 손맛이 좋다지만, 당신에게도 넉넉한 밥상일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철에 맞는 텃밭 가꾸기도 중요일과다. 2주전에 뿌려 논 상추와 아욱이 서로 비집고 올라오는 모습들이 꼭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이에 발맞춰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자체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수원시인권센터와 합동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과 시 체육회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피해 등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수조사 후 2차로 면담 조사를 한다. 성희롱·성폭력 피해사례가 확인되면 수원시인권센터가 즉시 조사를 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다.수원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 개정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구성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