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미래 수요예측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수원역 주변이 개발되고 있어 팔달구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의원은 2월 2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 중학교 건립을 촉구했다.이날 김 의원은 수원지역은 재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학생 인구가 많은 대표 인구 밀집 지역이며, 다른 학군에 비해 범주가 넓어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학군 세분화가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9월7일 이한준 LH 사장에게 광명역세권 문제 해결과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박 시장은 이날 이 사장에게 전달한 서한문을 통해 LH가 추진하고 있는 광명역세권 일직동 부지 매각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고 당초 계획과 달리 주거 위주로 개발돼 생활SOC가 턱없이 부족한 광명역세권 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만나 상생방안을 모색하자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한문에서 “(LH의 일직동 부지 매각 추진으로) 선의의 피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부지 매각공고를 철회해주실 것을 정중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다시 여행객으로 북적이기 시작한 인천공항이 6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인천시는 4월17일부터 21일까지 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인천공항의 최근 하루 평균 여객수는 1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65%수준을 회복하는 등 항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청소, 정비, 기내식 등의 지상조업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코로나 이후 급감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채용의 날 행사에는 상업시설 1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관련해 남동구 논현 33지구 지주조합이 인천시의 일방적인 국가도시공원화를 규탄하고 나섰다. 논현동 33지구 지주조합(조합)은 3월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도시공원화 철회와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합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 오염된 토지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현재의 양질의 토지로 만드는데 일조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인천시가 지난해 7월 야적장으로 사용되는 논현 33지구 (논현동 33-16일원) 31만8670㎡등을 공원으로 지정했는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소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확대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12월2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수소차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강화와 국내 자동차 업계의 기술력에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수소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보급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수소차 등록대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반면 충전소는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다.인천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올해 8월말 현재 기준으로 인천에 등록된 모든 자동차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한국의 디지털세 대응인력이 다른 주요국의 대응인력에 비해 적은 수준인 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2024년 디지털세 도입에 앞서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디지털세는 구글, 삼성전자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본사가 속한 국가뿐 아니라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한다.10월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국 디지털세 대응인력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디지털세 대응인력은 기획재정부 소속 6명, 국세청 소속 3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산업 집중지인 인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예산 지원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9월2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바이오의약, 미래형 자동차 등 전략산업 육성을 중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적 허브로 바이오의약품 생산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국가적 산업으로의 파급효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R&D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하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 빗물을 저장해 침수 피해를 막는 우수저류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8월1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의 발생 시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을 모아 저장하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2009년부터 계속돼 왔으며, 사업 시행 주체는 지방자치단체장과 행정안전부다.하지만 이런 우수저류시설이 인천에 고작 1곳뿐인 것으로 나타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설치가 완료된 전국의 우수저류시설 총 9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관제 인력 운영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6월1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관련 규정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인력 1인당 관제하는 CCTV 모니터는 50대로 돼 있다.이는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규정’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대부분 통합관제센터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역 내 CCTV 통합관제센터도 규정을 어기긴 마찬가지였다.지난해 기준 인천지역 내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는 모두 11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친환경차가 탄소중립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 전기차 충전기가 턱없이 부족해 확대가 시급하다.3월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현재 기준 인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모두 7790대로 집계됐다.인천의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중간 수준을 보였다.같은 지난 2021년 6월 기준 인천지역 내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모두 422대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하위권에 머물렀다.인천지역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 수가 전국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 및 이용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3월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31일 기준으로 인천지역 내 설치된 어린이집은 모두 1803개소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281개소로 설치율이 14.2%에 불과했다.이 설치율은 8개 특·광역시 중 4번째로 낮은 비율로 전국 평균 23.0%에도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다.인천지역 내 어린이집 10개소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1.4개소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군·구별로는 중구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인천경찰청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분석관 증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2월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8개월간 인천경찰청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건수는 모두 1만1914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7년 1606건, 2018년 1788건, 2019년 2614건, 2020년 3045건이다.올해도 8월말 기준 2861건이나 됐다.2017년 이후 2020년까지 3년 사이 무려 약 90%에 해당하는 1439건이 늘어나면서 급증세를 보였다.또 올해도 남은 4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민간, 정부와 군까지 대한민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해킹 방법을 파악조차 못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간기업 · 의료기관 해킹..산업기밀 · 개인정보 유출양정숙(무소속) 국회의원은 지난 9월17일 2019년부터 2021년 7월 말까지 3년간 발생한 민간기업 해킹 1300건 이상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중 중소기업이 1246건으로 90% 이상 차지했다고 밝혔다.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보안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금전적 이익을 쉽게 취득할 수 있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의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정작 관리에는 한계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10월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7일 ‘인천광역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이 조례의 개정 시행으로 인천지역 내 횡단보도와 택시승차대, 도시철도 출입구 등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먼저 횡단보도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와 접하는 보도의 경계선으로부터 5미터 이내의 구역이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버스 정류소 및 택시승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범죄자들의 국외 도피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피 누적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9월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4년간 발생한 국외 도피 사범은 모두 2977건에 달했다.연도별로는 2017년은 528건이고 2018년 579건, 2019년 927건, 2020년 943건이다.국외 도피 사범이 2018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형국이다.하지만 문제는 국외로 달아난 범죄자들의 도피 기간이 장기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지난 8월 27일 기준 국외로 달아난
코로나19로 교육격차가 심화돼 기초학력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경기지역의 ‘학습클리닉센터’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2월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19년 3월 학교 역량 밖의 전문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이는 학교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안전성·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교·가정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학생들의 정서.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기초학력 증진을
영국발, 남아프리카발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국립검역소 검역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인력 충원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용인시병·재선)국회의원은 2월8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검역소의 검역필요인력 수는 총 676명이었으나 정원은 458명(67.8%)으로 218명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현재 근무 인력(현원)도 391명으로 정원 458명의 85.4%에 미치지 못했고, 검역필요인력(676명)의 절반 정도인 5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
정인이 사건이 전 국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아동학대 사건 관련 담당 경찰관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7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0년 10월말 기준으로 인천경찰청에서 아동학대 사건 등을 전담하는 학대예방경찰관(APO)은 3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각각 39명과 35명인 부산과 대구보다도 적은 인원으로 전국 평균 37명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반면 이들이 담당하는 0세~9세의 아동 인구수는 2020년 말 기준으로 22만8634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학대예방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이 7621명이나 되는 셈이
마약사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16년 기준 1705억원을 넘어섰고 재범률도 높지만 이들의 재활교육을 담당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영인(민주당·안산단원갑)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2017-2019 마약사범 재범률’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마약사범들의 재범률이 평균 36.2%인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된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7.7%으로 재활교육의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2017년~2019년 동안 마약사범의 재활 교육은 평균 10명 중 1명(1
# 용인시에 살고 있는 영웅씨는 아침 10시에 국제선을 통해 해외여행을 나간다. 예전 같았으면 새벽5시에 집에서 출발을 해야했겠지만 이제는 다르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아침식사를 집에서 즐기고 7시쯤에 출발한다. 서두르지 않아도 출국수속까지 충분히 끝낼 수 있다. 예전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수원·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인천·김포 공항은 너무나 먼 길이다.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간다고 해도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인구 120만을 훌쩍 넘는 수원시와 마찬가지로 경기남부지역의 대형도시인 용인시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