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대상 세척비 50% 지원 선착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세척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체적으로 위탁계약 등을 통해 용기를 세척한 후 매월 보조금을 신청하면 세척비의 50%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거 용기 세척비는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 자원순환과에 제출해야 하며 세척보조금 지원 확정 통보를 받은 공동주택에 한해 지원금 교부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또 빌라, 다세대 등 소규모주택에서 사용하는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3100여개에 대한 세척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세척 횟수는 혹서기(7~8월)에는 주 1회, 하절기(5~6, 9월)에는 월 2회, 그 외(10~4월)에는 월 1회이며 고압 분사 스팀 세척기를 이용, 용기 외부 및 덮개를 세척·소독한다.
구 관계자는 “수거 용기 세척 작업을 통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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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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