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4·5차 결선·경선 결과 안산시을 국민의힘 공천권은 서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가져갔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 이혜훈 전 국회의원에게 패배한 하태경 의원은 ‘믿기 힘든 결과’라며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개 지역구의 4차 결선,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개 지역구의 4차 결선,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개 지역구의 4차 결선,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중구성동구을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하 의원, 하태경 의원과 결선) △경기‥안산시을 서정현 전 경기도의원(양진영 변호사), 고양시을 장석환 대진대 교수(이정형 전 고양시 부시장), 파주시을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 하남시갑 이용 비례대표 국회의원(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 변호사·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이 승리했다.

△대구‥동구군위군을강대식 전 대구시의원(이재만 전 동구청장) △경남 김해시갑 박성호 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경북‥안동시예천군 김형동 의원(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원‥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근을 한기호 의원(허인구 전 SBS 스포츠 대표)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 서구동구는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의 결선이 치러진다.

또 이목이 집중되었던 서울 중구성동구을 이혜훈 전 국회의원과 하태경 의원의 결선은 결국 이혜훈 전 의원이 승리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로그 기록과 로우 데이터, 음성 파일이 포함된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 

하태경 의원은 ‘3명 경쟁이었던 1차전에서는 46.01%, 이혜훈 후보는 29.71%, 이영 후보는 25.90%가 나왔다. 그런데 2명 결선에서는 제가 50.87%, 이혜훈 후보가 49.13%이 나왔고 이 후보는 5% 여성가산점으로 51.58%이 되어 최종 0.71% 차이로 졌다’라고 짚었다.

하 의원은 ‘3명의 1차전에서 46.01%이 2명 2차전에서 50.87%이 되고 이혜훈 후보는 1차전에서 29.71%인데 결선에서는 49.13%이 되었다. 확률적으로 믿기 좀 어려운 수치다’라는 주장이다.

이날 4·5차 결선·경선 결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수도권 일부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경기 고양시을의 장석환 대진대 교수는 민주당 현역 한준호 의원과, 파주시을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은 현역 박정 의원과 본선에서 겨룬다.

아울러 하남시갑 이용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와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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