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흥초 등 6개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교 선정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편안을 반영, 기존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공간재구조화’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대상교로 6교를 선정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편안을 반영, 기존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공간재구조화’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대상교로 6교를 선정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편안을 반영, 기존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공간재구조화’로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대상교로 6교를 선정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창의적 공간, 스마트교실, 안전을 핵심 요소로 40년 이상 낡은 학교 시설을 공간재구조화를 거쳐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노후도나 구성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정량적, 정성적 배점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신흥초, 영흥초, 인천간석초, 인천용일초, 인천석암초 등 초등학교 5개와 구월중 등 모두 6교를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또 이번 사업은 시‧도 교육청 주도 사업으로 전환‧운영되면서 사업의 자율성이 강화돼 올해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 개축 또는 리모델링 시 적용되는 사업 단가를 높였다.

시교육청은 향후 5년간 86억원을 추가로 투입,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을 연계하는 특화된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단순 시설 개선이 아닌 사용자가 필요로 하고 교육과정과 하나가 되는 공간, 사회와의 개방성과 통합성을 높이는 공간으로 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창의적 공간에서 창의적 생각이 자라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 학교 가운데 올해 10개 학교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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