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학업 중단 결정 예방 위해 매뉴얼 정비 등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업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연수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업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연수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업무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연수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징후가 발견되거나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최소 2주 최대 7주까지 숙려할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과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 신중한 고민과 현실적인 대안 없는 학업 중단 결정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운영 개요 핵심 사항과 감사 기준 및 사례, Q&A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소개 등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학업 중단 예방 교육 운영학교, 지역사회 연계 숙려제 운영기관 등을 지정‧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또 6개 기관의 Wee센터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내용의 내실화를 위해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업 중단율이 오르는 시점에서 학업 중단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학업중단숙려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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