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민원 업무 처리 등 효율적 활용 가능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여권 민원 대기시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여권 대기 순번 알림톡’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존의 순번 발권기에 알림톡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것으로 민원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 대기 번호와 대기인 수를 카카오 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들을 위한 종이 번호표 발권도 가능, 민원인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종이 번호표는 민원실에서 대기 순서까지 장시간 대기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알림톡 서비스는 최대 3회까지 실시간 대기인 수를 알려주기에 대기시간 동안 다른 민원 업무를 처리하거나 필요한 용무를 볼 수 있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 관계자는 “알림톡 시행으로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다른 용무를 보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권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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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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