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2월28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청년 상호 간 또는 세대 간 서로의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휴먼라이브러리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직업군이나 취미, 인생에 관련된 휴먼북을 선택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값진 삶의 경험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재능기부성 사업이다.

휴먼북은 교육, 역사, 육아, 인문학, 예술, 진로, 철학뿐만 아니라 생활지식이나 노하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20세 이상 상업적, 정치적, 종교적인 목적 없이 무료로 자신의 지식과 기술 또는 경험을 온·오프라인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휴먼북으로 등록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실제적인 지식과 삶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청년 창업 교실’ 등 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 관내 청년의 내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휴먼북 대출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