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까지 지반‧시설물 관리 상태 중점 점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전문가들과 합동반을 구성,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민간·공공건축물 건축공사 현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흙막이 붕괴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구는 특히 지반 침하, 옹벽 균열, 안전펜스 설치 등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건축공사 현장을 위해 시기별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성웅 기자
lyeksw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