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철로 주변 환경 개선 사업 발전 방향 모색 위해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회)는 지난 2월20일 서울시 노원구 경춘선 숲길 공원을 현장 방문했다.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경춘선 숲길 현장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구의회)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경춘선 숲길 현장방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구의회)

2월2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은 부평 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군용철로의 활용 대책을 고심하던 가운데 경춘선 폐선 부지를 주민의 휴식과 철도 역사 학습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경춘선 숲길 공원 조성 사례를 발견하고 현장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구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했고 부평구 관계 부서인 기후변화대응과,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 시찰했다.

위원회는 경춘선 숲길 공원 일대를 모두 돌아보며 노원구로부터 경춘선 숲길 조성 배경과 추진 과정, 현재 운용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높였다.

위원회는 또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이 방문, 차담회를 나누며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은 “관계 부서에서는 경춘선 숲길 공원 우수 사례를 구 실정에 맞게 접목, 군용철로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잘 추진해달라”며 “이번 현장 방문은 구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구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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