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까지 신청접수..안전취약계층 우선 지원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는 2월8일 여름 장마철 침수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관련 포스터(제공=부평구)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관련 포스터(제공=부평구)

구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이며 지원 내용은 침수 발생 시 수압으로 인해 현관문으로 출입이 불가능할 경우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 설치’이다.

사업 대상은 관내 반지하주택 거주자(소유자)이며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 및 안전취약계층에 우선 지원되고 취약계층 외 반지하주택은 예산 범위 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건축과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구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4월 중 대상 선정 후 설치 공사를 시작, 5월 중 설치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에 별도 예산이 편성돼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이 안전취약계층에 우선 지원된다”며 “장마철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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