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지 대상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1월26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회의 장면(제공=서구)
인천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회의 장면. (사진=인천 서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가 신청 대상이다.

지원사업은 공용부위(옥상, 외벽 등)와 공용시설(경로당, 상․하수도 시설) 보수‧보강, 범죄예방을 위한 단지 내 무인택배함, 방범용 CCTV 설치 등이 있다.

그동안 구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228개 단지에 약 10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시 전체에서 최대규모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하고 사업을 조기 완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는 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20년 이상 경과된 의무관리 공동주택 단지가 대상으로 관리종사자 휴게시설의 환경개선 공사, 건축설비 설치, 비품 지원 등이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소유자) 동의서, 공사비 견적서 등이다.

한편 구는 사업 수요가 높으나 대부분의 관리주체가 고령으로 신청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난 25일 개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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