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협약 체결
2028년까지 상호 협력키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1월2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서구와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서구)
지난 23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서구와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

24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 정부포상 3개와 신규 지정 1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민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는 지난 2020년 6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5대 목표별 대표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다.

구는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운영,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서로 행복한 안심귀갓길 조성, 여성·가족친화 돌봄마을 공모사업, BSC(부서평가) 추진, 여성친화 거점공간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 돌봄, 안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의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며 모두가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인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부문에 대해 심사,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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