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재활력 위해 적극적인 민관협력 주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경기도의원은 11월10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K-컬처밸리의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경기도의원은 11월10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경기도의원은 11월10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 의원은 10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K-컬처밸리 사업이 여러 사업 지연 사유가 있었고 현재도 중지되어 있지만 “정부에서도 중재에 나서고 있으니 경기도로서도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무엇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건설될 수 있는지 집행부의 의지를 점검하고자 한다”라고 확인한 후, “지자체,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K-컬처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 해야 한다”고 경기도의 사업 추진 의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경기도와 참여하는 민간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민간과 함께 힘을 모아 K-컬처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한다면, 문화 강국 외에 경제발전까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 의원은 행정감사에서 “경기도가 5년에 한번씩 문화예술 중단기 종합계획를 만드는데 이중에 중단된 정책과제가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하고 “이중 ‘어르신지역 문화주체 활동기반 구축’ 같은 사업은 취지나 방향성에서 좋았던 사업인데, 산하기관에 이관되고 흐지부지되고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행정을 깊이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안동광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실무과정에서 중장기계획을 감안해서 확인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의원은 “북한산성이 한양도성과 공동으로 세계유산 등재 예비평가 대상으로 결정되었는데 집행부가 상당히 노력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문체위가 ‘23년 증액한 예산을 통해 ’문화의 날‘ 등 다양한 문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31개 시·군의 도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한 의미있는 한해였다”라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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