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9955명 선수단 참가..역대 최다
경기도 2433명 참가..2연패 무난할 듯 

경기도가 2연패에 도전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20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2연패에 도전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20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2연패에 도전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20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인원인 2만 9955명(시·도 선수단 2만 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의 선수단이 49종목의 경기를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이번대회에 경기도는 49개(시범종목 2개) 전 종목에 2433명(선수 1천622·임원 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는 이번대회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면 종합점수 6만4천여점(금151·은138·동165개)안팎의 점수를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 등을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유도와 하키를 비롯, 배구·볼링·테니스 등이 연승행진에, 태권도·골프 등이 종목 우승에 각각 도전하는 한편 펜싱·소프트테니스·수영·육상·탁구·복싱·역도 등 종목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대한체육회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관리 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을 진행하여 정정당당한 경기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오후 7시 현재 금 22개, 은 11, 동 8개 등 합계 41개를 따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전국체육대회 메달집계 상황. (사진=김인창 기자)
전국체육대회 메달집계 상황. (사진=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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