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207개 획득 큰 차이로 선두 지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10월16일 오후 1시 현재 경기도선수단이 메달 금메달 71개, 은메달 63개,동메달 73개 등 207개를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자대학부 경기도 이채연(232번) 선수가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10월16일 여자대학부 경기도 이채연(232번) 선수가 1위로 골인하고 있다. (사진=김인창 기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는 금메달 4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64개 등 총 164개를 차지했다.

김태희(수원고)가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kg급에서 한국학생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태희는 15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서 열린 대회 3일째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kg급 인상 경기서 151kg의 학생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한뒤 용상에서 173kg을 추가, 합계서도 324kg으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이종민·이형우는 14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서 열린 대회 2일째 배드민턴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서 같은 학교의 박건후·박선호·이선진과 출전해 서울체고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복식서 우승했던 이종민·이형우는 이로써 2개의 금메달을 땃다.

전유빈(경기체고)도 전날 열린 역도 여자 18세 이하부 76kg급 경기서 용상(120kg)과 합계(211kg)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는 13일 대회 개막 첫 날 종목 우승 23연패에 도전하는 유도 대학부에서 9개의 금메달을 휩쓸고, 역도가 4개, 자전거와 펜싱이 각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사전경기 포함 금메달 2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서울시(금10 은10 동11)와 충청남도(금8 은7 동9)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대명은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일반부 50m 권총 본선서 565점을 명중시키며 팀 동료 장진혁(558점)을 따돌리고 금빛총성을 울렸다.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부서 우승하며 한국의 노골드 수모를 탈피시킨 윤현지(안산시청)는 여일반부 78kg급에서 김주윤(동해시청)을 꺾고 경기도 여일반부서 유일하게 우승했다.

이원성 경기도 선수단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사기가 최고조로 올라가면서 선저하고 있다“면서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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