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중국해경에 도주선박, 관련자 등 검거 요청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지난 10월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입국한 중국인 22명이 해경에 전원 검거됐다. 또 중국으로 도주했던 밀입국 선박 용의자 1명도 중국 해경국에 의해 붙잡혔다.

지난 10월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입국한 중국인 22명이 해경에 전원 검거됐다. (사진=해경)
지난 10월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상에서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밀입국한 중국인 22명이 해경에 전원 검거됐다. (사진=해경)

해경은 사건 당일 밀입국 중국인들을 내려주고 도주하는 선박을 추격하면서 중국 해경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검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해경국은 10월6일 연루자 1명을 검거하고 밀입국에 사용한 선박과 다른 공범자들을 추정 중이라고 알려왔다.

해경은 밀입국자들의 진술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통해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국내조력자 등 공범자 확인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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