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박재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수원무)이 10월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이애형, 문병근 의원과 함께 지역구 교육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10월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이애형, 문병근 의원과 함께 지역구 교육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이 10월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이애형, 문병근 의원과 함께 지역구 교육 현안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

박 위원장은 건의서에 △수원시 고등학교 학군의 현 체제 유지 △글빛초 및 망포초 과밀학급 해소 방안 대책 마련 △미래형 통합학교 기간 내 완공 △태장고 필드하키 선수확보 노력 및 중학교 필드하키 특성화교 지정 △권선, 영통구 초·중·고교 노후화 시설의 환경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위원장은 특히 수원시 고등학교 학교 배정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전달했다. 선호도가 높은 학교가 몰려있는 일부 지역의 민원 제기로 수원 학군을 2구역에서 4구역 배정으로 바꾸자는 개선안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현행 수원 학군은 학교 간 서열을 없애기 위한 평준화 지역으로, 학생들이 동등한 진학 선택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현 학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고등학교 학군 배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군 조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고 지역 학부모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수원시 고등학교 배정: 합리적 학군 조정을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하여 지역구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담당자, 지역 학부모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교 학군과 학교 배정 방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다각적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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