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카·암행차 권역별 집중운영
고위험·고비난 위반행위 단속 강화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싸이카·암행차 권역별 집중운영”을 추진해 위반행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을 “싸이카·암행차 권역별 집중운영”을 추진해 위반행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경철청과 경찰서에서 싸이카 24대와 암행순찰차 3대를 총 동원해 경기북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편성, 가시적인 단속과 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청은 가을철 레져용 고배기량을 비롯해 이륜차의 운행 증가와 개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 안전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기간 중에는 도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인도주행, 횡단보도 통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에 집중할 예정이며,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주요 사고유발 요인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심야시간에 반복·집중되는 이륜차 소음기 불법 튜닝 등 굉음유발행위와 번호판 가림 등의 고질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교통안전공단과 적극 협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고배기량 이륜차를 대상으로 국도 및 카페 등 주요 집결지점에서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다른 교통수단보다 치사율이 높은 이륜차·PM의 최근 3년간 교통사망자는 84명으로 전체 교통사망자 중 17.4%나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교통사고로 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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