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합동 간담회 개최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9월21일 최근 증가 추세인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감소 방안과 이륜차 준법운행 등 안전한 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배달업체 및 오토바이 동호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9월21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증가 추세인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감소 방안과 이륜차 준법운행 등 안전한 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배달업체 및 오토바이 동호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9월21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증가 추세인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감소 방안과 이륜차 준법운행 등 안전한 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배달업체 및 오토바이 동호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륜차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올해 교통 사망자 감소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특히 배달 이륜차의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가을철 운행 증가가 예상되는 레저용 고배기량 이륜차에 대해 예방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배달업체 관계자와 라이더클럽 운영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했으며, 배달 앱과 동호회 밴드 게시판에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관련 주요 사고사례 등 홍보사항을 실시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협업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참석한 배달업체 관계자은 “안전한 배달이륜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자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책임감 있는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라이더클럽 운영진도 “이번에 토의된 내용들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홍보 내용을 동호회 카페에 전파하는 등 이륜차 사고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준법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협업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 배달업체・동호회 등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륜차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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