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현 기자]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범행의 차단을 위해 현장대응훈련(FTX)과 민·경 합동 순찰을 8월7일 실시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범행의 차단을 위해 현장대응훈련(FTX)과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일산동부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범행의 차단을 위해 현장대응훈련(FTX)과 민·경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일산동부경찰서)

일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112상황실·지역경찰·형사 등 경찰 30여 명과 경찰차 7대, 구급차 1대가 투입돼 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전파, 출동 및 부상자 이송, 범인 검거 등 일련의 처리 과정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진행했다. 

백석역 인근에서는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20여 명이 대형마트와 고양종합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를 함께 순찰하고 CCTV 사각지대 등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일산동부署는 앞으로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해 △취약지 거점근무 △가시적·위력적 순찰 △자율방범대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호송 서장은 “국민의 안전확보는 경찰의 최우선 가치이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sns를 통해 8월9일 고양시 일산중앙광장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이 게재돼 퇴근길 직장여성들은 불안에 떨게 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글을 게재한 유포자를 추적중으로 최초 유포자가 일산서구 거주자임을 추정하고 수사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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