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9명 구속
19명 모두 마약 전과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중국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6월23일 국가정보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내 총책 A 씨 등 1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6월23일 국가정보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내 총책 A 씨 등 1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물품.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6월23일 국가정보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내 총책 A 씨 등 1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마약 전과자로  경찰은 이들에게서 1억4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국내 유통 총책 A(41, 여) 씨는 영주권을 가진 중국인으로 마약을 국내에 판매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입국해 밀수책으로부터 2월부터 6차례에 걸쳐 3.2Kg의 마약을 구입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6월23일 국가정보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내 총책 A 씨 등 1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령의 중간유통책 C 씨 검거 현장.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안양동안경찰서는 6월23일 국가정보원의 첩보로 수사에 착수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유통한 국내 총책 A 씨 등 1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령의 중간유통책 C 씨 검거 현장. (사진=안양동안경찰서)

이렇게 구입한 마약류는 중간 유통책을 통해 위챗 페이나 현금을 받고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과 안산,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된 이들 중 중간유통책 B 씨는 75세의 고령으로 동종 전과만 19범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총책과 국내 밀수와 유통에 가담한 자들을 쫒는 한편 A 씨의 마약구매 대금 등의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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