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 시작
6천여 이주민 화합 다양한 행사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가 5월2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제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여주시가 5월2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제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5월2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글시장에서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제1회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세계문화축제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내‧외국인 주민이 하나되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20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6000여 이주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행사, 세계 여러 나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어울림한마당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문화체험, 예술공연, 외국인 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여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약 800명의 결혼이민가정을 포함한 6000여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상담 및 통역지원,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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