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가 북내면 신남리 일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여주시가 북내면 신남리 일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북내면 신남리 일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사진=여주시)

시는 이와 관련 지난 5월11일부터 3일간 찬반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40세대 중 115세대가 유치 반대에 표를 던져 이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인근지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추진, 전문가 초청 찬반토론회 개최 제의 등 주민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한국동발전 등 관련기관에 신남리 부지의 발전소 유치를 철회하는 입장을 통보하고, 추후 발전소 부지 공모 추진을 통해 적합한 새로운 부지를 알아볼 예정이다.

사업의 시행주체인 한국동서발전(주)은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분들이 지속적으로 반대할 경우 사업 추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주시는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인근지역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견학 추진, 전문가 초청 찬반토론회 개최 제의 등 주민들의 설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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