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여주시 대신면에 거주하는 고추재배 농업인 25명이 지난 3월10일 대신면농업인상담소에 다시 모여 2023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시 대신면에 거주하는 고추재배 농업인 25명이 지난 3월10일 대신면농업인상담소에 다시 모여 2023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대신면에 거주하는 고추재배 농업인 25명이 지난 3월10일 대신면농업인상담소에 다시 모여 2023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여주시)

이날 모임은 지난 1월 대신면에서 고추재배하는 25농가가 모여 조직한 여주시고추연구회(회장 신용교)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모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두 번째 자리였다. 기술기획과 박희정 주무관의 사업설명과 여주대학교 이정원 교수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및 컨설팅, 그리고 안전장비 구입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범종 대신면농업인상담소장은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개선하여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돈도 벌고 건강도 지키는 1석 2조의 사업인만큼 회원 모두가 사업에 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기술기획과 박희정 주무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재해, 근골격계질환으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농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50,000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작업 위험성 평가·개선, 컨설팅과 안전장비 구입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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