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회 고의교통사고..1억6천만원 편취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배달대행업체 배달원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월10일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사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 20명을 붙잡아 이중 주범인 A 씨를 구속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4월10일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사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 20명을 붙잡아 이중 주범인 A 씨를 구속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4월10일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사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 20명을 붙잡아 이중 주범인 A 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배달대행업체에서 일하다 알게 된 선후배사이로 공돈을 벌 수 있다는 A 씨의 꼬드김에 넘어가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렌터카를 빌린 뒤 안산시 교차로 인근에서 진로변경 차량 등을 범행대상으로 골라 고의로 들이 받은 뒤 입원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런 방식으로 일당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1억62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3월께 보험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해 1년여의 끈질긴 수사끝에 A 씨를 비롯해 20명이 보험사기 범죄에 가담한 사실과 11회의 여죄까지 입증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수법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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