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급식 교사 4개 교육지원청 배치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월23일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 교사 정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월23일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 교사 정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 지원 교사 정원 확보는 유치원 급식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영양교사 정원 확보를 추진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국가공무원 정원’ 변경을 통해 영양교사 교육청 배치를 확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일부 규정을 개정해 제주교육청 1명, 경북교육청 3명, 인천시교육청 6명 등 총 10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앞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에 적합한 식단을 제안하고 위생관리과 급식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인천에 배치된 영양교사가 가장 많은 만큼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영양교사 부재로 인한 문제를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를 위한 영양교사 배치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교육정책 중 하나인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질 높은 급식 제공이 모든 유치원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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