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4기 공약.. 운영학교와 운영 기관 선정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도성훈 인천 교육감 민선 4기 공약인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월9일 글로벌 도전정신과 창업 교육 조성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학교와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월9일 글로벌 도전정신과 창업 교육 조성을 위한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운영학교와 운영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영교는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로 낙점했으며 운영 기관으로는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아시아가 선정됐다.

앞서 시 교육청은 지자체, 관계기관, 대학, 지역기업의 창업 관련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일정을 추진했다.

시 교육청은 인천바이오과학고 1층에 268㎡ 규모로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바이오과학고는 창업 교육을 위한 협업 공간과 전철역 인근의 편리한 접근성 등을 갖췄다.

이어 올 6월까지 공간 설계와 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넥스트챌린지아시아는 2022년 한국엑설레이터협회 어워즈에서 청년 기업가 육성 우수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되는 등 미래 창업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교육청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설립으로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꿈·끼·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교사는 창업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청소년 취업・창업지원센터 구축과 글로벌 취업・창업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모범사례 발굴, 기업가정신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성공시대’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설립을 통해 신산업과 연계되는 창업 교육을 제공해 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차세대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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