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특별영업대책 기간 지정·운영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도공 서비스)가 설 명절을 맞이해 교통량 증가에 따른 고속도로 지·정체 최소화를 위해, 관문 영업소를 포함, 관광지와 연결되는 혼잡예상 영업소를 집중 관리한다.

1월18일 도공 서비스에 따르면, 1월20일부터 1월25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영업대책 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사회적거리 두기 폐지 이후 맞는 두번 째 명절로 연휴 기간이 4일로 짧고, 통행료가 면제되어 지·정체가 예상되는 영업소는 지역별로 특별영업대책을 세우고 추가 근무 편성, 요금소 최대 개방, 교통정리원 배치 등 지·정체 최소화 대책을 시행한다. 

본사 및 지역영업센터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77명의 특별근무 인원을 배치하고, 영업소 지·정체 발생 및 각종 안전사고, 기기 오류 등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설 연휴 기간 1월21일 0시부터 1월24일 밤 12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

해당 기간 고속도로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며, 1월20일 진입해 1월21일 진출하는 차량, 1월21일에서 1월24일 사이에 진출하는 차량, 1월24일에 진입해 1월25일에 진출하는 차량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와함께 설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교통방송센터에서는 기존 14개의 방송 채널(KBS, SBS, MBC, JTBC, YTN, 연합뉴스TV, MBN, 국방TV, FTV, 머니투데이, 불교방송, 티브로드, 아름방송, YTN DMB)에서 16개 채널로 확대(대전MBC, 대전 SBS)하고, 기존 29회/일에서 55% 증가한 45회/일 교통방송을 편성하여,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발 빠른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콜센터(1588-2504)에서도 과거 설 연휴 기간 상담 전화량을 토대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일평균 2800콜의 문의 전화를 예상하며,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문의, 버스전용차로제 안내 및 긴급 상담 등을 대비하여 명절 연휴 기간 일평균 17% 인력을 증원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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