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인천항 맞춤형 환경교육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인천항 맞춤형 환경교육 꾸러미를 전달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에 인천항 맞춤형 환경교육 꾸러미를 전달한다. (사진=인천항만공사)

꾸러미는 총 500개로 16개 초등학교에 전달된다.

공사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에게 해양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꾸러미 기획·제작과 전달은 공사가 꾸러미 수요처 모집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가 맡는다.

앞선 지난해 3월 공사와 인천시 환경교육센터는 ‘친(親)해양·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 KIT 제작과 비대면 환경교육 등 환경보전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전달되는 환경교육 꾸러미는 어린이들이 해양환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 교구로 구성된다.

교구는 ‘내가 만드는 푸른 인천항’ 팝업 북과 공기정화 식물인 스투키 바다 화분 만들기 세트, 텀블러 꾸미기 세트 등이다.

팝업 북은 책장을 폈을 때 장면이 묘사된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책이다.

구성된 교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 초등학교에 전달된다.

팝업 북은 공사가 운영 중인 갑문 홍보관과 인천 내항 재개발 열린 홍보관에도 비치된다.

홍보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해양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변규섭 항만환경부장은 “환경교육 꾸러미를 통해 미래세대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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