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규모 관광전 ‘타이베이 국제여전’ 참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1월8일 대만 타이베이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여전(ITF(International Travel Fair) 國際旅展)’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여전(ITF(International Travel Fair) 國際旅展)’에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국제여전(ITF(International Travel Fair) 國際旅展)’에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다. (사진=인천항만공사)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지난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렸으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합동으로 참가했다.

이 박람회에서 공사는 주요 크루즈 선사와 대만 크루즈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9년 ‘타이베이 국제여전’의 관람객 수는 35만명에 달했고 올해는 40여 개국 30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

대만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우리나라는 이달 1일부터 일본, 대만 등 8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다.

공사는 이 박람회에서 대만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홍보부스 공동 운영을 통해 실버시(Silversea),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선사 등을 대상으로 항로 운영을 위한 시장분석, 기항일정 검토 등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나갔다.

인천항이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등 크루즈 여행의 최적지임도 알렸다.

대만국제크루즈협회, 대만국제항만공사(TIPC:Taiwan International Ports Corporation)와 2024년 한국과 대만 크루즈 상품 추진 등도 논의했다.

부스운영 외에도 효과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위해 ’인천관광크루즈 설명회‘도 개최했다.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는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이다.

김성철 여객사업부장은 “대만은 이달부터 크루즈선 기항이 재개되므로 동북아 내 크루즈선 운항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크루즈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 방안으로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재개되면서 오는 10일 관계기관 현안회의를 열고 인천항에 입항할 크루즈선을 맞이하기 위해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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