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교통위반 단속건수도 49% 늘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지난 2월12일 수원 인근도로에서 과속으로 앞서가는 차량을 위협하며 지그재그 운전 등 난폭 운전을 하던 차량이 암행순찰 중이던 단속차량의 추격으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월23일 지난 한달 간 이륜차 암행순찰차를 확대하고 권역별로 분산 순환 배치해 운영한 결과 이륜차 사고가 23.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2월23일 지난 한달 간 이륜차 암행순찰차를 확대하고 권역별로 분산 순환 배치해 운영한 결과 이륜차 사고가 23.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2월23일 지난 한달 간 이륜차 암행순찰차를 확대하고 권역별로 분산 순환 배치해 운영한 결과 이륜차 사고가 23.5%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암행순찰차 교통위반 단속건수도  이륜차 단속은 80%, 기타 형사범은 91% 가량 증가하는 등 전체 단속 건수도 49% 증가했다.

이륜차 암행순찰차 확대에 대해 지역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주민 A 씨는 “최근 암행차량으로 단속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무질서한 오토바이를 단속하니 교통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담당 권역에 대해 좀 더 책임감 있게 단속 등 안전활동을 하게된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암행 순찰차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 무질서 행위를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며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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