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의 한 군부대에서 훈련 중 사용한 조명탄 불꽃이 산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틀 째 진화 중이다.

2월10일 오후 7시42분께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의 산에서 군부대에서 훈련 중 사용한 조명탄 불꽃이 산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포천 소방서)
2월10일 오후 7시42분께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의 산에서 군부대에서 훈련 중 사용한 조명탄 불꽃이 산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포천 소방서)

2월10일 오후 7시42분께 포천시 창수면 고소성리의 산에서 난 불은 밤새 0.5㏊의 임야를 태우며 정상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1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한밤 중에는 안전을 고려해 대기 인력만 남기고 철수했다.

날이 밝자 헬기 3대, 진화 장비 15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3명 등 인력 139명을 투입해 다시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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