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장봉도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50대 응급환자가 인천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옹진군 장봉도에서 이송된 응급환자를 해경 연안구조정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는 모습.
옹진군 장봉도에서 이송된 응급환자를 해경 연안구조정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는 모습.

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20분께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접수됐다.

장봉도에 사는 50대 주민 A 씨가 오른편 마비 증상을 보여 뇌출혈 의심된다는 신고였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근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A 씨를 왕산마리나 선착장으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천의 한 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며, “항상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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