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주말 도서지역서 잇단 응급환자 이송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주말 인천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들이 인천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경은 주말동안 승봉도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들을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해경은 주말동안 승봉도 등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들을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7월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지역 내 승봉도의 한 펜션 계단에서 10대 여성 A 씨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계단에서 넘어진 A 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A 씨를 전용부두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앞선 지난 8일 오후 9시34분께 지역 내 시도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한 60대 B 씨를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어 10일 오전 6시 12분께에는 지역 내 장봉도에서 70대 C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육지에서 떨어진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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