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경 해양감시망 구축 임무 담당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해양경찰청은 1월28일 (초)소형위성,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KPS)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1월28일 (초)소형위성,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KPS)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양경찰청. (사진=일간경기DB)
해양경찰청은 1월28일 (초)소형위성,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 Positioning System·KPS)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양경찰청. (사진=일간경기DB)

이번 사업 참여는 2021년부터 시작된 통신위성 개발사업에 이은 것이다.

이에 해경은 위성사업 전담 조직인 ‘위성사업추진계’를 신설했다.

‘위성사업추진계’는 3대 위성사업을 총괄하며 해양경찰 임무에 최적화된 위성을 설계해 초국경해양감시망 구축 임무를 담당한다.

초국경해양감시망은 그동안 함정, 항공기에 의존했던 해양경찰 임무체계를 위성자산까지 확보해 해양경비, 안전, 치안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위성으로 먼 바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통신사각지대를 해소해 위성조난신호 위치 정확도도 개선한다.

국가우주정책에 해양경비, 안전 관련 위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해양경찰 임무 패러다임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우주기술개발 관련 부처, 연구기관, 기업과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위성은 해양경찰 임무에 반드시 필요한 자산으로 전담조직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