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6명 응시 113명 합격..합격율 72% 전년대비 12% 올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지난해 실시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결과 합격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5차례 실시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총 156명이 응시해 응시자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113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YMCA수영장에서 인천해양경찰서가 시험을 집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5차례 실시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총 156명이 응시해 응시자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113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YMCA수영장에서 인천해양경찰서가 시험을 집행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1월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5차례 실시된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에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서 총 156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가운데 72%에 해당하는 113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선 2020년도 합격률 65% 보다 무려 12%나 증가한 기록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자격증 시험이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과 실기 48시간 총 64시간의 교육을 이수 해야한다.

수영구조, 구조장비 사용법, 응급처치 등 7개의 과목에서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된다.

시험에 합격한 인원의 연령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며 20대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일정은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홈페이지(imsm.kc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1년보다 시험 횟수를 늘려 총 8회에 걸쳐 시험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