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12월28일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2만9962명의 청소년들에게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12월28일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2만9962명의 청소년들에게 모두 지급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12월28일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한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한 교육재난지원금을 2만9962명의 청소년들에게 모두 지급했다. (사진=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로 1인당 10만원씩 총 29억9620만원을 지급했다.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내국인 2만9884명과 외국인 78명에게 지급했다.

광명시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1월 조례 일부 개정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확대 지급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지급한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각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울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는 학생들이 차별없이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교육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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