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권성동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임명됐으나 나머지 선대위 구성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파트너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윤 후보와 긴밀한 관계이며 강원도 강릉시가 지역구인 4선 중진 의원이다. 사진은 윤석열 후보와 대화 중인 권성동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권성동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파트너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윤 후보와 긴밀한 관계이며 강원도 강릉시가 지역구인 4선 중진 의원이다. 사진은 윤석열 후보와 대화 중인 권성동 의원.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후보의 파트너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윤 후보와 긴밀한 관계이며 강원도 강릉시가 지역구인 4선 중진 의원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1월18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후보 측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취지”라고 선임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윤 후보는 그 과정에서 저에게 지금까지 당에서 진행해 온 지방선거 관련 개혁 등 여러 당무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전해 권 의원의 사무총장 선임은 윤 후보의 뜻이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선대위의 자세한 구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김종인 위원장이 다소간의 이견이 있다는 생각 하는데, 저도 대선이란건 미래지향적 가치의 승부이기에 저는 세를 불리더라도 컨셉이 명확해야 한다”라며 “선대위 명단을 봤을 때 지향점이 보이는 명단이었으면 좋겠다, 개별 인사도 여러 특성 있기에, 컨셉 기획하기에 따름이다”고 말해 선대위 구성에 고심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또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의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실 한가지 거의 기정 사실화된 건 그 분이 원톱이란건 것”이라며 “논의가 길어진다는 건 그 분의 의중이 반영되는게 길어지는게 아니냐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해 윤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간에 의견을 조율 중이라는 것을 내비췄다.

전일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과 회동했으며 윤 후보 측은 이에 대해 “구성과 조직에 대해 대체적인 의견 일치를 보았고 중요 직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후보의 인선 방안에 대해서 큰 이견은 없었다”고 밝히고 1차 선대위는 다음 주 중반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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