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청와대 청년정책 총체적 난국 비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올해 상반기 30세 미만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청와대의 청년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월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올해 상반기 30세 미만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청와대의 청년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9월26일 김기현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의혹'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월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올해 상반기 30세 미만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는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청와대의 청년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9월26일 김기현 원내대표가 '대장동 개발의혹'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월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4일 문재인 정부의 청년정책은 역대 정부와 대비했을 때 청년의 삶 전반을 보듬는 보편적 포괄적 정책으로 전환했다는 발표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라고 맹폭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지난 7월 청해 부대 집단감염 사태 당시 사과하기는커녕 도리어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행기 2대를 문 대통령께서 보내서 후송했다는 참으로 생뚱맞은 자화자찬으로 국민의 염장을 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기모란 청와대 방역 기획관은 컨트롤 타워가 아닌 가교역할이라는 황당한 궤변으로 국민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20대 이하 체감 취업률은 25.4%이며, 개인 사업자 폐업률은 지난해 기준 무려 20%에 달한다고 한다. 20대 이하 가구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지난해 32.5%로 높게 나타났다”며 “청년들이 취업도 안 되고 창업도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사실을 객관적 수치가 증명해 주고 있다”고 청와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세금 주도 공공부문 단기 알바로 채웠던 일자리 분식 통계를 제시하면서 국민 속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 오늘의 모습이다. 집권 여당은 코로나 핑계로 선거를 앞두고 각종 생색내기 지원금 살포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발언헀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