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사람 중심 도시· 보행 친화 도시’ 등 원도심 정책 3대 전략과 9개 핵심가치 및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6일 미추홀구 문화창작지대&#160;다목적실에서 열린 '인천 2030 미래이음' 원도심분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시는 26일 오후 2시 미추홀구 문화창작지대 다목적실에서 ‘인천2030미래이음 원도심 분야 발표회’를 열고 민선7기 중장기 종합계획 등을 연계한 미래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거점재생, ▲혁신생태계 조성, ▲디지털 트윈시티, ▲이음재생, ▲포용성장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적 재생, ▲사람중심· 모두의 삼이 있는 가로(street) 만들기, ▲걷고 싶은 건강도시 만들기, ▲친환경 대중교통 및 인터모달리즘 등 9개 핵심가치에 따른 주요과제를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내항 수면을 활용한 호텔, 주택 등 체류시설 도입과 수상레저 및 수상교통시설을 적극 도입해 개항장 일대를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결합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빅테이터를 활용한 공유 주차공간 정보제공, 공유 자전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천대로를 따라 수로 및 공원, 문화시설이 조성되며, 마을주택관리소를 통한 주거취약계층 환경을 개선, 빈집데이터를 확보해 활용방안 및 사업성을 분석해 수요자와 매칭할 계획이다.

최태안 인천시도시재생건설국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인천 2030 미래이음’을 통해 인천시 정책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9월 30일까지 환경·교통·해양·안전·일자리 등 11개 분야 발표회를 열고 민선 7기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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