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거점소독소를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나섰다.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동막리에 현대화한 거점소독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군은 거점소독소와 함께 외부울타리·방역실 등 8대 방역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시작되는 ASF 특별방역기간에 대비하는 한편 축산 차량이 축산농가에 진입하기 전 거점소독소에서 차량 세척 및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병원체가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고 농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소독기로 세척해 병원성 미생물의 차단방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기에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9월 16일자로 국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지 1년이 됐다. 경기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대응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라 그간 중앙정부·시군·농가·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살처분, 지역단위 이동제한, 소규모·무허가 농가 수매·도태, 엽사 포획여건 개선 등 과감한 방역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발병 24일 만에 도내 농가 확산을 막고, 수도권 지역 밖 농가로의 확산을 차단하며 성공적인 방역 사례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에 경기도가 그간 추진해
김성원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동두천·연천)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보상 현실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돈 농가·대한한돈협회·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과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추가방역 대책과 함께 지금까지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책 마련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한돈 농가들이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의 문제점이 집중 성토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
경기도민 61.5%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75.6%는 경기도의 대응이 ASF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달 23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16일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경기도 내에서 ASF 첫 발병 이후, 약 세 달이 지난 현재 일반 돼지축산 농가에서 발병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도민 61.5%는 ASF가 국내 축산농가와 국민 식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문제’
박근철 도의원(더민주.의왕시.안전행정위원회)은 22일 NH농협 경기본부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차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김포시 통진읍에서는 앞서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발생했다.앞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의심 사례도 이날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돼 지금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어났다.김포 통진읍 농장은 농장주가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김포시에 신고하면서 의심 사례가 알려졌다. 이 농장에서는 2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위기경보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는 방역조치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 16개소에 통제초소·도축장(우석식품)과 48번 국도 석산입구와 강화와 접해 있는 강화대교, 초지대교 양쪽 방향으로는 일반차량소독초소 3개소를 설치해 강화~김포 간 도로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강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추세로 인해 해안도로와 하천변에도 광역방제 차량 2대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해병2사단 제독차량 6대도 이동차량 방역을 위해 협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거나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상당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이 ASF 확산을 우려해 각종 축제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에서도 축제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ASF 확진 지역인 경기도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파주·연천 등 접경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해 시행하고 있다. 확진 판정이 나온 인천시는 이번주 개
안성시가 전체 167개 양돈농가입구에 147개 농장 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시는 당초 167개에서 입구가 같은 몇몇 농장들의 초소를 합쳐 줄어든 것으로, 전체 농가를 방어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시는 일죽면 가리와 옥산동에 거점 초소 2곳과 안성시 전체 축산농가의 40%가 입지해 있는 일죽면의 화봉리와 죽림리에 이동통제 2곳을 포함, 총 151개의 초소를 운영 중이다.초소는 하루 8시간 3교대로 운영되며, 일일 평균 안성시청 공무원 954명의 약17%인 160여 명이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시는
지난 9월 17일 파주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연천·김포·인천으로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돼지열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9월 26일 오후부터 농가입구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통제초소는 시 공무원이 투입돼 2인 1조로 주간에는 2개조, 야간에는 3개조가 교대로 24시간동안 운영되고 있다.광명시에는 현재 가학동에 1가구가 70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농가와 농가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육하고
가평군이 '사람 간 접촉'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관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군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군은 당초 가평군민의 날 제52돌을 맞아 내달 7일부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라섬 남도 및 음악역 1939,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추세에 따라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음악회·얼쑤광장·문화예술전·백일홍 축제·노래자랑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10여 개의 행사를 모두 취소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했다.이에따라 경기도가 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를 구축해 확산방지에 나섰다.도는 방역통제초소 확대설치, 실국장 지역전담 책임제 , 방역·통제상황 안전감찰, 지역 군부대 협조 요청, 재난관리기금 확대 지원, 행사 축제의 취소·연기·축소 등 6개 핵심대책을 중점 추진해 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시가 방역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예정돼 있던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됐다. 먼저 동두천시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10월 3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천사데이 제17주년 기념 천사 마라톤 대회'를 전격 취소한다고 9월 25일 발표했다. 2003년 시작돼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천사데이 기념 천사 마라톤 대회'는 봉사와 사랑으로 자리 잡은 동두천시 최대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동두천 시민과 함께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는 날로, 이번 대회 취
양주시는 지역재난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24시간 비산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양주시는 우선 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67개소의 한돈 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은현면 도하리 농촌테마공원 주차장 내 거점소독소 외에 광적면 덕도리, 은현면 용암리 일원 등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양돈농가 밀집지역 주요도로에 5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관내 사육돼지의 타시도 반출을 금지하고 사료역학 관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9월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안성시민 화합한마당 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관련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의심신고 농가 발생에 따라 안성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안성맞춤 포도축제·시장배 축구대회·산사음악회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정확한 감염 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한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이 전염병의 확산 위험이 크다고 보고 방역을 집중하기로 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자 돼지 출하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 공수의로부터 사전에 임상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출하까지 이중 삼중으로 검사를 시행한다.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실장은 "오늘 오전 6시 30분 부로 전국 가축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됐다"며 "지난 2일간 전국 6천300여 돼지 농가 등에 대한 전화 예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