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미추홀구 초등학생 비하발언'으로 논란이 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전격 사과했다.최근 한 지역 언론에서는 허식 의장이 지난 19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 축사에서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당시 허 의장은 "제가 지난주에 기자를 한 분 만났다"며 "얘기하길, 자기는 청라 살다가 미추홀구로 이사왔는데 다시 청라나 송도로 가야겠다고 얘기했다. 먼저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욕을 입에 달고 다닌다"고 말했다.허 의장의 이와 같은 발언에 미추홀구 초등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이 청년 비하 논란이 일었던 현수막에 대해 “당의 불찰”이라며 공식 사과했으나 쓴소리가 거세다.민주당은 11월17일 새 현수막 시안을 공개했다. 배경 색상은 민주당 고유의 파란색 대신 흰색을 사용했으며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또는 ‘경제는 모르겠지만 돈은 많고싶어’ 등 4가지 문구를 넣었으나, 청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았다.19일 열린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민심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청년위원들은 당의 사과를 요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전성균 화성시의원은 “보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최근 안산그리너스FC의 전 감독과 대표이사가 금품수수로 수사 선상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선수선발 비리 차단시스템 구축에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최근 안산그리너스FC의 전 대표이사와 구단 관계자가 선수 입단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언론보도와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구단주로서 시민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안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의회 시의원 성추행 등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일동은 5월2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사과문을 통해 ‘당시 같은 당 동료였던 박성호 의원의 성 비위 행위에 대해 큰 충격과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고 피해 당사자인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죄에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들은 성 비위 행위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 원칙으로 견지하고 박성호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또 ‘박성호 의원이 즉각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최근 수영장 점검시간을 이용해 수영장을 독점하고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고개를 숙였다.김경일 시장은 5월3일 공직자로서 부주의하게 처신해 논란을 일으켜 심려를 끼쳤다며 파주시민들에게 사과했다.김 시장은 "평소 여느 시민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주의한 처신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앞으로는 더 이상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수신(修身)에 더욱 힘쓰고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이 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그의 극우성 발언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김재원 국힘 최고위원은 3월30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 부담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김재원 최고위원은 3월8일 전당대회 이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김 최고위원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굴욕 외교 대가가 과거사를 왜곡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라고 비난하며 정부가 일본에 사과를 촉구해야 한다고 질타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월28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진행한 제129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문부과학성이 오늘 강제징용 표현에서 ‘강제’라는 표현이 삭제된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다”며 “윤 정부의 ‘제3자 배상 변제안’의 대가가 바로 이것이었는가”라고 정부에 일갈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일본은) 한술 더 떠 독도에 대해 기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월21일 오후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전국연합학력평가 자료 유출 상황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었다.한정숙 제2부교육감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라며 “다시 한번 이번 사안으로 피해 입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정숙 부교육감은 비상상황실 운영 현황 및 주요 민원에 대한 대응, 경기도 전국연합학력평가시스템 운영 사항, 성적자료 보관 및 관리, 온라인 성적관리시스템 운영업체 계약, 사안 확산 방지 계획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야의 대립에 2023년 예산 안 처리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게 되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사과했다.김진표 국회 의장은 12월2일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김진표 국회 의장은 ‘글로벌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마저 부진한 상황이다’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챙기면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야말로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당 대표를 향해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며 ‘기승전방탄’이라고 맹폭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1월10일 여의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도 잘못하면 감옥에 가는 나라다”라며 “자신의 최측근 한 사람이 대장동 검은 돈으로 경선 자금·대선자금으로 구속됐고, 최측근 또 한명이 대장동 돈을 받아 압수수색 받았으면 국민께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압수수색 발언은 지난 9일 검찰이 동시다발적으로 정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이태원 참사 관련 “주최자가 없으니 축제가 아닌 현상”이라는 발언이 언론의 뭇매를 맞자 공식 입장문으로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1월1일 “관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박희영 구청장은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강우가 예고된 상황에 선제적으로 적절한 대응명령을 내리지 못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오영환 국회의원은 8월18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행정안전위원회 정부 업무 보고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14명 사망·실종 6명·이재민이 수천명 발생했다”며 “행안부가 대피명령이나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조치 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사과하라고 일갈했다.오영환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미흡한 일련의 조치 속에서 상황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공식 취임 하루 전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와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잔 투척'으로 물의를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7월28일 입장문을 통해 사과했다.김용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민·경기도의회에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 저녁 도의회 여야 대표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며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두 대표와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부지사는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면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월15일 시청 간부 공무원의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해 “74만 시민을 실망시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지난 13일 의정부지방법원(제13형사부)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남양주시 4급 공무원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이와 관련해 남양주시는 해당 간부 공무원을 7월14일 직위해제 조치했다.주 시장은 전임 시장 재임 시절 발생했던 사건이지만 시정의 책임자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향후 동종·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교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경기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주임록 의원은 예정된 탈당에 앞서 국민의 힘과의 정치적 야합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민주당 의원들은 7월6일 성명서를 통해 "의회주의의 기본적인 원칙인 ‘합의’이다. 애초 여·야간 합의를 통해 약속된 사항을 어긴 것은 주임록 의원과 국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주임록 의원이 당론을 어기고 표를 본인에게 행사한 것과 국민의 힘 의원들의 몰표를 받아낸 것 그 자체로 공정과 정의를 상실한 것이며, 이미 탈당을 염두에 두고 자행한 합의 파기라고 볼 수밖에 없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지역에 본사를 둔 김치 제조 전문 업체인 한성식품은 지난 2월22일 썩은 배추로 김치를 담았다는 방송 보도와 관련, 23일 김순자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충북 진천의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에 사죄했다.김순자 대표는 법적 이유에 불구하고 해당 공장 즉시 폐쇄는 물론 원인 규명에 착수했고 본사를 비롯한 4개의 계열 김치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위생과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한성식품은 이날 오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1차와 2차에 걸쳐 발표했다.한성식품은 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집권하면 전(前) 정권 적폐 청산 수사’ 발언에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문 대통령은 2월10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참모 회의에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두고 이례적으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 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라고 분노를 표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또 박 수석은 “(윤석열 후보는) 대답해야 한다. 그리고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 수사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2월9일 법인카드 사용과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김혜경 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으로 그간의 논란에 대해 “공직자 배우자로서 모든 일에 조심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조아렸다.또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라며 “수사와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후라도 제기된 의혹에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연일 '국민대 겸임 교수 임용 전 10여년 간 18건의 학력·경력·수상 기록을 허위 기재했다'고 공세를 받고 있었으며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씨가 재직했다고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문서의 직인이 공식문건과 다르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이에 윤 후보는 12월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 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아들 이동호 씨의 도박을 사과’하고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경력 허위기재 의혹에 대해 사과할 것인가’라는 주제가 언론을 달궜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들 이동호 씨의 도박 사실과 마사지업소를 출입했다고 후기를 쓴 사실이 드러나 이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의 아들 이 씨는 한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약 1년 반에 걸쳐 온라인 포커를 한 점과 이어 성남시 모 마사지 업소 후기를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