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물량이 7만2000가구를 넘어섰고, 이 중 빈집이 2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LH와 iH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임대주택 공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LH(보유물량 6만3565가구)와 iH(8,725가구) 중 각각 1090가구, 1408가구가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7만2290가구 중 2498가구가 빈집으로, 공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어촌 빈집에 대한 통계가 파악되지 않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월15일 현행법에 따르면 농촌과 어촌지역의 빈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으로 ‘농어촌 정비법’의 적용을 받는다.반면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 소관으로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해당된다.이에 3개부서는 상이한 규정을 하나의 빈집법으로 만든다고 발표했다.하지만 급변하는 농·어촌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정확한 현 농·어촌 빈집의 실태 파악이 먼저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농어촌정비법’에 농·어촌지역 빈집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동두천시가 ‘2022년 제2차 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에 착수했다.우리동네 도시미관 정비사업은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붕괴위험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큰 건축물을 대상으로 시에서 철거해주고 3년 동안 공공용지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제공 후 토지소유자에게 다시 반환되는 사업이다.2019년에 24개소, 2020년에 23개소, 2021년에 17개소, 2022년에는 9개소를 주차장 및 공유텃밭, 주민쉼터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했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2년 2차 사업으로 2개소가 추
1970년 2만2943명, 1972년 1만4959명, 1980년 1만4651명, 올해 7월 현재 8162명 이 숫자는 가파르게 하향곡선을 그리는 영북면 주민등록상 인구의 추이다.한때 경기도 북부의 상권을 움직였던 운천이라는 도시가 1970년 미 7사단 6여단이 떠나면서 2년 만에 인구의 7984명도 함께 빠져나갔다. 이후 운천은 도시 성장의 하향선은 지속돼 50여 년이 지난 지금은 1970년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면서 도시의 슬럼화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7월1일 영북면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4개월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3월24일 지역 재개발구역 3개소 2662세대의 공·폐가가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수색을 실시했다.이날 수색에는 경찰관을 비롯해 방범협력단체 등 53명이 참여해 청소년 비행, 쓰레기 무단방치, 화재 위험 등 각종 범죄 장소로 악용될 수 있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경찰에서는 개방된 공·폐가 출입봉쇄 및 경고문 부착(526개소), 위험물 수거(20개소), 방범용 CCTV 작동여부 등 취약요소를 점검해 범죄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취약요소를 정비했다.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온 힘을 쏟는다.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빈집 중심의 우범지대 형성을 방지하고 주택 및 건축물 노후화로 발생하기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의정부 지역 내 빈집은 총 122호(한국부동산원 조사)로 파악됐으며, 이 중 정비 대상 빈집은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주택·개발제한구역 내 빈집 등을 제외한 총 83호다.시는 등급별로 1·2등급 55호는 소유자의 자발적인 정비 유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며, 불
인천지역 내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이 정작 대상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월2일 LH 등에 따르면 신혼부부나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이 사업에는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이 지원된다.하지만 매입된 다가구매입임대주택 중 상당수가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되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실제로 올해 8월 기준 인천지역 내 6개월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이 모두 296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인천의 원도심 내에 방치됐던 빈집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쇄소와 힐링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인천시는 11월3일 미추홀구에 소재한 빈집 두 곳이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빈티지 인쇄소’와 ‘마을건강 힐링센터’로 꾸며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는 원도심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공모해 멘토링, 컨설팅 실시 후 리모델링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8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천시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한국감정원은 사업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은 “뉴타운 구역 해제 이후 현재 구도심 지역에는 도시기반시설 확충 없이 다가구 주택 등 난개발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규모 주택 개발 기준을 완화해서 소규모 단지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29일 제23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서 소규모 단지 개발 기준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 범위 완화(바닥면적 합계 660㎡ 초과하고 4개 층 이하인 연립주택 추가) △가로주택정비
최근 4년 간 인천지역 내에서 빈집이 증가하면서 도심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한국당·경북 김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미분양을 포함한 인천지역 내 빈집이 22만2759호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이 4만7402호고 2016년 5만2941호, 2017년 5만7489호, 2018년이 6만4927호다. 매년 많게는 12.9%에서 적게는 8.6%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4년 새 약 37%가 늘어났다. 인천지역 내 빈집이 매년 가파르게 늘
인천시와 수원시가 긴 시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공간으로 재창출한다.먼저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감정원·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단법인 인천도시재생연구원과 협력해 '국민 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국민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는 빈집을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리빙랩 기법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교육 및 컨설팅, 빈집을 활용한 사업장 제공 등의 행정지원을 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원도심 주거환경을 해치고 슬럼화를 촉진시키는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