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보호자는 병원비도 힘들지만 환자를 더 괴롭히는 것은 간병이다. 입원환자의 19%는 간병인을 쓰고, 35%는 가족이 떠안는다.간병비용이 연간 3조원, 환자 1인당 연 275만원이 부담된다.(고려대 의대 안형식 교수) 입원비(231만원)보다 많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나선다는 희소식이 들린다. 2013년 7월부터 전국 28개병원에서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 병원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2015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범사업으로 전환하여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종합병원 및 병원을 대상으로 확대ㆍ실시하고 2018년부터는 대형병원을 포함하여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2014년 2월 보건복지부. 2013년 10
불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나 다루는 과정에서 많은 수난을 겪어 온 것도 사실이다.요즘 건물은 건축 기술의 발달로 대형화, 초고층화 추세에 있으며 건설현장에는 철근의 사용에 따라 필수적으로 용접작업이 수반 된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처럼 필수 불가결한 용접작업에는 ‘아차’ 하는 순간에 대형 재난이 따르며 안타깝게도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지난해 5월 26일 발생한 고양시외버스터미널 화재도 용접불티가 원인이며 그 과정에서 124명의 인명피해와 1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세월호 사고에 이은 또 다른 대형 재난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다시는 이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안전관리를 당부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3.16. 남양주시 진건읍
‘안전불감증’이란 안전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거나 익숙해져서 별다른 느낌을 느끼지 못하는 것, 즉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판교 환풍구 사고, 담양 펜션 화재 등 우리 사회에 큰 혼란을 일으킨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언론에서 ‘안전불감증’ 이라는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 만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도로위에서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희박한 실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의 77.2%가 중요법규위반과 안전의식 부족, 도로정체의 원인으로 교통법규위반이 22%로 집계되었다. 즉,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주요 정체지역과 교통사고 빈발지역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관내 순찰을 하게 되
얼마 전 112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하게 출동하던 순찰차와 택시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경찰 순찰차가 교통사고를 냈다는 언론보도를 자주 보게 된다. 경찰 순찰차가 교통사고를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112종합상황실로 급박하게 걸려온 신고사건에 신속하게 출동하려다 발생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다. 경찰관이 급박한 사건 때문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하더라도 처벌을 면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장 경찰관이라면 누구라도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더 빨리 신고 현장에 도착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신고자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거나 허위신고로 확인되면 허탈감이 크게 밀려온다.최근에 “○○수도사업국에 청산가리를 넣겠다.”는 112
어느 덧 날씨는 따뜻해지고 그간 움츠려 있던 어깨를 시작으로 온 몸이 풀리며 펴지는 계절이다. 특히 혈관계 질환이 있던 사람들은 온도가 뚝 떨어지는 겨울철에 주의하고 따뜻한 봄이 되면서 긴장이 풀어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문제는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꽃피는 춘삼월에 혈관계 질환으로 출동을 부르는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추운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 온몸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지만 봄에는 큰 폭으로 벌어지는 일교차 때문에 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혈관계질환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검색을 조금만 해봐도 봄철 혈관계 질환 건강관리에 대한 포스팅은 많다. 그리고 지켜야 할 것도 굉장히
핸드폰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된 만큼 핸드폰 충전기도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그에 맞게 가격에 따라 저가용 충전기에서 고속충전이 가능한 충전기에 이르기 까지 효용도 여러 가지로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충전기의 이점과 다르게 충전기에 의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휴대전화 충전기 관련 위해사례가 263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제품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197건(74.5%)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과열로 인해 제품이 녹아내린 경우가 37건(14.1%), 누전
연초 의정부시 신년교례회에서 한 지역 국회의원이 전철7호선 연장공사 착공을 밝혀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후 톤이 점점 낮아져 최근 진행된 의정보고회에선 예비타당성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초 놀라운 발표 직후 상당한 물의와 비판이 제기되었으나 그와 달리 본인은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이후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았는데, 그 이유는 본인이 19대 국회의원이 되면 7호선 연장을 속히 성사시키기 위해 준비해 온 대안이 있었고 그 요지를 19대 총선 직후에 보도자료로 배포해 여러 언론에 보도됐기 때문에 그에 따른 결실이 드디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기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보면 연초의 센세이셔널한 발표는 18대 총선 선거운동
최근 경찰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근린생활치안은 주민들의 문화, 여가 공간인 공원 등 일상생활공간에서 지속적이며 자연스러운 주민들과의 접촉, 대화와 만남을 통해 체감치안을 확립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일상생활 공간으로 이제는 단순한 휴식과 체육활동의 공간에서 미술작품 전시, 벼룩시장 개장, 음악회, 식목행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어 더욱 중요한 치안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공원 등 근린시설은 이른 새벽부터 늦게 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범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지만, 때때로 청소년의 비행장소나 범죄자들을 위한 매력적인 범죄 장소로 변모하는 때가 있다. 이러한 근린공
경찰청은 지난 2월 2일 민원인이 경찰관서 방문 없이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발급 및 신청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경찰 민원포털(minwon.police.go.kr)’ 서비스를 만들어 시행 중에 있다.경찰민원포탈은 사이버경찰청(신고민원포털), 의무경찰 지원 시스템 등 기존 대국민 시스템의 분산된 민원처리 기능을 통합, 온라인 접수·처리 창구를 일원화하고 온라인 신청?발급 민원을 32종까지(기존 17종) 확대하였고 2016년에는 47종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어서 경찰민원 처리가 앞으로 더욱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경찰민원포탈은 인터넷 검색포털을 이용하여 ‘경찰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minwon.police.go.kr’을 입력하여 접속 할 수 있고 포털에 접속하면 전체민
우리나라의 경우 민간인의 총기소유가 금지되어있어 사실 총기사고에 대해 안심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세종시나 화성시 총기사고를 통해 들어난 관리실태는 사실 부실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다. 파출소의 경우도 사실 총기를 보관 하는것에 그쳐 수렵기간중 소유주가 요청하면 소유주 여부를 확인한후 내어주는게 전부였다 현장을 진압하려고 출동했던 파출소장마져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현장경찰 누구도 총기사고로부터 안전할수 없어 불안감이 커진 것이 사실이다 현재 경찰장비지급 기준상 방탄복은 테러작전 등에 투입되는 112타격대만 지급되고 형사나 지구대 경찰관에게는 보급되지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총기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아래 또한 112신고총력대응으로 관할 및 기능을 불문하고 모두 현장
따뜻한 햇살을 온몸에 담을 수 있는 3월이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얼마 전 미세먼지의 농도가 어마어마해서 뉴스에도 나오고 이슈가 되었던 것을 기억 할 것이다. 이달에는 더 큰 대형 황사가 온다고 하고. 꽃가루와 각종 먼지들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엔 소방관이기 앞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걱정이지 않을 수 없다. 황사는 바람 때문에 흩날리는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원래는 사막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요즘에는 중국이 사막화되면서 중국 내륙에도 황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올 봄에는 중국의 주요한 황사 발원지에서 눈이 적게 내리고 고온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대형 황사가 발생할 조건이 형성되었으며, 3월 꽃샘추위의 원인인 북서풍
연일 불의의 재난이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월호 사건을 꼽는다. TV를 지켜보면서 발만 동동 구르며 손을 쓰지 못하고 바라만 보아 안타까웠다. 또 최근에는 의정부 대형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4명과 부상자가 100여명이었다. 옛말에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미리 대비를 해 두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안전이란 늘 깨어있고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유고의 빌미가 생긴다는 교훈을 이 고사성어를 통해서 터득할 수 있다.그런데도 참으로 묘한 것이 안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소가 닭 보듯’ 늘 무심하다는 사실이다. 왜 안전에 대한 시야는 좌정관청(坐井觀天:우물 속에서 하늘을 우러러 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현재 우리의 생활환경
딸과 아내의 말싸움을 지켜보면서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확인한 지난밤의 쓸쓸함을 되씹으며 출근한 老경비원 김 씨의 하루 일과는 출근차량 안내로 시작된다.출근 시간에 맞추어 몰려오는 300여대의 승용차와 서울 및 인근 도시로부터 오는 10여대의 출근 버스가 모여드는 회사 정문 주변의 주차장은 잘 훈련된 병사들이 펼치는 출전장처럼 긴장감이 감돈다.보행자의 안전지킴과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의 엉킴을 방지하려는 老경비원의 수신호에 따라 움직이던 차량 행렬이 곡예 운전하듯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젊은 운전자의 치기어린 만용으로 잠시 흐트러질 때면 10여년 경력의 뚝심으로 수습하는 김 씨의 내공이 돋보이는 시간이기도 하다.출근전쟁을 한바탕 치르고 한숨 돌리고 나면 안전에 기준한 경비규칙대로 기록하고 지
1919년 4월1일(음력3월1일) 충남 천안 병천의 아우네장터에서 3천여명의 시위군중 앞에서 대한독립만세에 앞장섰던 유관순열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상(賞)시상식이 지난 20일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이명훈 대전지방보훈청장, 이혜훈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등을 비롯한 중앙단체장, 유관순열사 유족, 수상자 가족, 여성단체, 이화여고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였다.올해 유관순상(賞)을 수상한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은 중국내 탈북자 강제 북송저지 활동과 탈북청소년들의 구명활동 사단법인 물망초에 국군포로신고센터 및 국군포로송환위원회를 설립·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이사장은 “올해의 유
3월 개학시즌이 다가왔다. 개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설레이기도, 두렵기도하다. 전년도(14년도) 117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2월에 140건인 반면 개학월인 3월,4월 신고는 평균 220건으로 100건정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경찰청은 학생간 서열 다툼등으로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였다.이 기간동안 중점적인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먼저, 학교폭력의 가해 우려가 있는 학생들 상대로 학교전담경찰관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해체된 폭력서클 면담, 학교,형사, 지역경찰, 117센터와 정보공유 로 폭력서클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성인 조직폭력과 연계폭력서클 집중 단속 및 학교폭력 우려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시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네 살짜리 남자이이가 통학버스에 치인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집 앞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아이를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정문 방향에서 아이들이 내리는 통학버스 출구 방면을 찍은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아이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앞뒤를 떠나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부주의로 희생된 이러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사건이 생길때마다 온 사회가 떠들썩했지만 유사한 신고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올해 1월 29일부터 시행된 통학차 안전강화 일명 세림이法에는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신고의무, 어린이집 운영자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
언젠가부터 경찰제복의 겨울점퍼가 덥다고 느끼게 되는 이쯤 추운 겨울이 지나게 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주말에 관내 순찰을 하다보면 그동안 추운날씨로 찾아볼 수 없었던 등산객들이 우리 남동구의 대표적 동산로인 만월산을 오르기 위해 등산로를 찾아오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만월산은 우리 지역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얼마 전 ‘산불예방 및 안전한 등산로 만들기 켐페인’을 위해 만수지구대장 이하 직원들이 만수2동 주민센터와 함께한 등산로 안전 홍보활동을 다녀오는 것을 보고 비록 근무로 인하여 홍보활동에는 참가하지 못하였지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어 글을 쓰고자 한다.산림을 가꾸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소방에서 말하는 골든타임은 소방차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 5분 이내의 소요시간을 말한다. 5분 안에 도착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대형재난 예방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대형사건사고가 발생 할 때마다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서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훈련, 교육, 홍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지만 소방관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또 다시 대형사고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요즘 119 긴급전화로 허위․장난 신고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어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고, 그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2014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해이다. 말 그대로 2014년 여수앞바다 기름유출 사건, 경주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건,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건,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건 등 크고 작은 재난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중 가장 큰 사건 중에 하나가 세월호 침몰사고라 할 수 있겠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국가적 재난안전체계의 문제점이 들어났다. 세월호 사건사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종합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 대응 및 수습체계 마련의 총괄하는 부서의 부재로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통합적인 기구의 필요가 절대시 되었다.이러한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안전 체계를 구축하고자 2014년 11월 19일 국민안전처가 신설되었다. 국민안전처의 설립 목적은 국가적 재
봄의 길목에 있지만 아직은 찬바람에 전통시장 주변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전기?석유난로, 전열기구, 전기장판 등 여러 가지 난방용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찿아 볼 수 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 시 연소 확대 우려뿐만 아니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조립식 판넬과 건물 간 차광막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소방통로가 좁아 화재진화가 쉽지 않고, 특히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 전통시장 내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 또한 50?60대 이상인 분이 대부분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부족하고 설치되어있는 소방시설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