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상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전광판에 쉽게 접하는 문구가 있다. 바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이다. 전광판에 기재되어있는 홍보문구를 보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안전띠 착용 의무화 문구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필을 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 필자도 5년 전에 고속도로 상에서 사고가 난적이 있다. 45인승 버스였고 자리는 중간쯤 창문석이고, 당시 좌석에 있는 안전띠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100km정도 시속으로 주행하고 있는데 사고 직전 비정상적으로 주행한다라는 것을 눈치 챘음에도 불구하고 앞 차량과 충격되어버리니 몸이 앞으로 쏠리고 앞좌석 뒷면에 위치하고 있는 손잡이에 얼굴을 부딪쳐버렸다. 버스에 같이 탄 다른 승객은 의자를 조금 뒤로 젖힌 상태이고
2014년 갑오년 한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평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결과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서 평가하는 각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알찬 한해였다. 특히 민원행정분야 최우수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과, 환경부가 공모한 “201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가평군 청평. 하면지역이 선정되어 국비 250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으며, 또한 연말 경기도가 실시한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 가평군 구역사 개발을 위한 “가평 뮤직 빌리지”사업을 공모하여 도비 100억원을 받게 된것은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아니할 수 없다. 이렇듯 숨 가쁘게 한해를 마치고 어느덧 민선6기 2년차를 맞이하는 을미년은 저뿐만 아니라 공직자를 비롯한 가평군민 모두에게 중요한
세월호 침몰 사건처럼 사회를 뒤흔드는 소식이 잠잠해질 때가 되면 항상 또 다른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사건 발생 시 초기, 이를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했다면 아까운 생명이 희생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과거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사고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지기 마련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사고가 발생할 때 누구나 내던지는 한마디가 “설마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겠어?” 하는 안전불감증에서 나오는 말을 한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안전불감증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가 싶다. 우리 모두가 사건이 주는 메시지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부평소방서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이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주택에 매년 단독경보형감지기
전국에 모두 226개(수도권 66, 비수도권 160) 시군구가 있다. 이 가운데 딱 5개 시군에만 4년제 대학이나 교육대학이 들어설 수 없다. 경기 동북부권에 위치하고 수도권에서도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이 바로 그 비운의 주인공이다.수도권 안에 위치한 66개 시군구 중에서 61개 시군구에는 4년제 대학 등이 서로 이전할 수 있는데도 유독 이 5개 시군만 허용되지 않는다. 나는 도무지 왜 이런 해괴한 규제가 21세기에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괴물처럼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대학의 신설을 제한하는 것은 수도권 규제의 틀에서 이해한다 하더라도 수도권 안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의 이전조차 막는 것은 대체 무슨 논리란 말인가?현행「수도권정비
김만수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미래부천 100년 준비를 비전을 제시하며 생활이 편리한 안전제일의 도시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은 시민생활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며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 자연재해나 화재 등 불가항력적인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위협 요인으로부터 우리 시민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고의 안전벨트격인 CCTV확대를 진행으로 시민생활이 편리한, 안전제일의 도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신년사를 대한지 얼마 안 되어 끔찍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부천 40대 남성이 흉기로 이웃집 여성 2명을 사망케 한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달 주차 문제 시비로
010-0000-0000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온다.“여보세요 한 OO씨죠?”“어머니가 지금 머리를 크게 다치셨어요.”OO경찰청으로 찍힌 전화가 걸려온다.“여기 서울 경찰청입니다. 한 수영씨죠”? “수영씨 명의로 통장 두 개가 개설되었어요. 지금 범인을 잡았는데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수영씨 주민번호와 은행계좌번호를 먼저 알려주시고 공문 보낼테니 빨리 OO서로 나와주세요.” (”전화기 너머로 조서를 타입 치는 등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온다. “김형사 여기 서류 가져와”) 필자가 직접 겪은 사례이다. 보이스피싱이란 말은 더 이상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2006년 6월쯤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세청과 검찰, 경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금융정보를 빼내
경찰청에서는 2014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3년 만에 1만3429명에서 4800명 내외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렇게만 간다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7년 만에 5000명 미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정부(경찰)에서는 매년 초 교통문화선진국이라는 큰 목표를 세워놓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년초 신학기를 맞아 저학년생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교통캠페인을 비롯하여 5월부터는 봄 행락철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대책을 수립하고 7월부터는 방학을 비롯해 휴가철(태풍)과 연계하여 여름철 특별교통안전대책을 또 수립한다. 9월부터는 가을 행락철과 수확기철을 맞는 교통안전대책이 뒤를 잇고 11월말부터는 겨울철(강설,방학)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하루만 지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시 미숙한 대응으로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수많은 비난과 질타가 쏟아졌다. 그 이후에도 5월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망 8명, 부상 58명), 5월 28일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망 21명, 부상 7명), 10월 17일 경기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사망 16명, 부상 11명) 등 대형사고가 끊이질 않고 계속 발생했다.정부는 거듭되는 재난현장의 총체적 부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19일 국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 국민안전처를 새롭게 출범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재난안전 콘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였다.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
수도권의 뉴타운 출구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지구 해제 이후 지역 발전 방안과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특히 매몰비용 등으로 건설사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다. 부천시는 1996년 재개발법에 의한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경기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7개구역(소사상세 1,2,3구역, 약대동 1,2구역, 심곡본동, 계수, 범박)에 대해 2003.3.28.일 부천시 재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또한 재개발법이 폐지되고 2003.7.1.일 도시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됨에 따라 2006.9.18.일 부천시는 기존의 재개발구역을 포함한 총 55개 구역에 2010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였습니다.도정법에 의한 재개발을 진행 중에 도시재정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으로 조금은 들뜬 분위기다. 각종 송년모임으로 음식점이나 술집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에서는 손님이 넘쳐나 연말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고시원 등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우리나라 대형 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연말연시에 다중이용업소에서 큰 불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1971년 12월25일에 서울 중구 충무로의 대연각호텔에 화재가 발생해 163명이 사망했고, 1974년 11월3일에는 서울 청량리에 있는 대왕코너에서 불이 나 88명이 사망했다. 또한 1984년 1월14일에는 부산 대아호텔 화재로 38명이 사망했고, 1999년10월30일
2010년 9월23일, 미국의 하원 외교위원회에서는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된 청문회가 개최됐다. 이날 탈북자 박미선 씨는 “굶주림과 노예와 같은 삶을 벗어나고자 목숨을 걸고 탈북 했지만 결국 중국의 ‘인신매매단’에 중국 돈 4천원(한국 돈 70만원 상당)에 팔려 자식과 생이별하게 됐으며, 그 자식을 찾으려다 중국 공안에 잡혀 북한에 압송되어 모진 고문을 받아 불구의 몸이 됐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자신은 불구의 몸이 되어서라도 탈북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아직도 수많은 북한 주민이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으며, 탈북 여성 상당수가 중국 땅에서 헐값에 팔려 다니고 있는 만큼 미국 의회와 세계가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같은 날 유엔총회장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
어느덧 2014년도 끝자락이 지나가고 2015년 을미(乙未)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이맘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말 중 하나는 ‘다사다난(多事多難)’ 아닐까. 소방에 적을 두고 있는 나에게 2014년 갑오(甲午)년은 가슴 아프고 힘든 사건들이 많았다. 해외의 사건 사고는 제쳐두고라도 1월의 여수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2월은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4월은 모든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세월호 사건으로 절망과 슬픔의 시간을 맞이하였고, 5월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고, 6월 군부대 총기난사 사고, 7월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및 10월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에 이르기까지 유난히 대형사고가 많은 한 해였다. 이러한 사건을 접했을 때 소방관으로서 참담함을 느꼈으며 절망스럽기까지 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지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내릴 눈이 얼어붙어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서 빙판길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설주의보 발령 이후 전국에서 행인의 빙판길 낙상사고로 116명이 다쳐 병원진료를 받았다고 한다.이처럼 도로 옆 인도나 골목길 주변은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데다 다시 폭설이 내린 뒤 곧바로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빙판길이 된 곳이 많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제설 작업이 주요 도로위주로만 이뤄지다 보니 주택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가 빈발한다. 이러한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를 경찰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방대한 제설작업 양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로, 빙판길로 변
얼마 전 한 항공사의 ‘땅콩리턴’이라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이 사건과 함께 승무원을 비롯한 상당수의 감정노동자들이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실태 또한 알려져 이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감정노동자’란 타인의 감정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것을 업무로 하는 사람들을 뜻하며 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업무형태에서 많이 나타난다. 안전보건공단에 의하면 국내 취업자 2500만 명 중 약 500만명 이상의 취업자들이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각한 것은 감정노동자들의 절반 이상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 일명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감정노동자들 중 감정노
각종 송년모임으로 음식점이나 술집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에서는 손님이 넘쳐나 연말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고시원 등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우리나라 대형 화재 발생현황을 분석해 보면 연말연시에 다중이용업소에서 큰 불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1971년 12월25일에 서울 중구 충무로의 대연각호텔에 화재가 발생해 163명이 사망했고, 1974년 11월3일에는 서울 청량리에 있는 대왕코너에서 불이 나 88명이 사망했다. 또한 1984년 1월14일에는 부산 대아호텔 화재로 38명이 사망했고, 1999년10월30일 인천 인현동 호프화재에서는 유독가스로 인해 비상구인 출입구
12월 연말이란 단어는 남여 노소를 막론하고 마음들이 들뜨고 송년이란 모임으로 이어지고 동창회, 친목회 등 많은 술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언제나 그랬듯이 연말이 되면 술에 취해 길거리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거나 차로에 누워 자고 있어 저체온으로 인해 동사는 물론 교통안전에도 위험천만인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스스로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하여 ‘112운동’을 이행한다면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112운동’이란 1가지 술로 1차에서 2시간 이내로 만 술을 마시자는 운동이다. 술자리에서 다른 멋진 건배사보다 ‘112’라고 외치자고 권하고 싶다. 함께 술자리에 동석했던 모든 사람들이 절대로 2차를 가지 않고 한자리에서만 혼합주가 아닌 1가지 술로만 2시간을 넘기지 않고 일
지난 4일, 윤종기 인천청장님이 제28대 인천청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인천경찰에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방향을 제시, 직원들에게 ‘존중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기본과 원칙, 상식을 근거로 한 업무와, 직원들 간 서로 존중으로 화목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효과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취임사 내용을 접하고 격하게 동감했다.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이다. 칭찬의 효과는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함을 넘어서 열정과 의욕을 갖게 하며, 파급효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존중문화 확산’은 서로를 독려하고 배려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가슴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존중이란 단어의 백과사전 정의는
가정은 사회의 기초단위이며 서로 보살펴주는 안식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온해야할 가정에서의 가정폭력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게 현실이다. 정부에서 추진 전략중 ‘4대 사회악 근절’ 중 4대 사회악에 ‘가정폭력’을 선정하였다. 최근 들어 가정폭력범죄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11월 중순 경기도 안산에서 아내를 암매장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 역시 가정폭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정폭력은 고질적이고 상습적이기 때문에 발생초기부터 조치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번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폭행의 정도는 더욱 빈번해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더 큰 불행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는 폭력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하거나 집안
영하를 넘어가는 날씨, 차가운 몸을 녹이기 위해 일종의 보온통 역할을 하는 텀블러가 개인 필수 소장품으로 부상하며 여기저기 눈에 띈다. 커피전문점에만 가도 쉽게 살 수 있고, 일부 가게에서는 음료를 구매할 때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해주기도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개가 있어 어디든지 갖고 다니기 편리한 동시에 일회용기 사용을 막아 환경보호에도 일조하는 물건이다.그런데 이렇게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텀블러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시판되는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넣고 위아래로 몇 파례 흔들면 뚜껑이 열리면서 뜨거운 물줄기가 품어져 나와 화상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텀블러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수준이라는 언론보도였다.
지난달 13일 전국 60만 수험생들이 일제히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치뤘다. 초·중·고등학교 교육기간 동안의 능력을 평가하고, 그에 맞추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전 국민이 함께 응원하고 긴장 하는 우리나라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수능 시험이 끝나고, 결과 또한 발표되었다. 각자의 점수와 목표로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선택기이자 휴식기인 셈이다.하지만 이러한 휴식이 점점 고3들의 일탈과 방황으로 변질되어가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능시험을 기점으로 전국의 경찰관서와 시민들은 민·관 합동 순찰을 하며, 수능 해방감을 느낀 고3들의 일탈 막기 위하여 노력하고, 학교 역시 많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일탈을 막고 있지만 해방감에 젖어 있는 학생들을 막기에는 역부족 인 것